'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너무 멋진 말이에요.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아파해서 이것저것 보기도 싫을 때 이 문장 하나면 마법처럼 갑자기 상처가 별게 아니게 되고 다시 사랑이 하고 싶고... 그런 거 같아요.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않은 것처럼 / 앨프리드 D 수자(Alfred D Suja)
제가 가끔 영어공부 생각날때 들춰보는 영문 시 수록 책 한 권이 있는데요 <지금은 영시를 읽어야 할 때 (노진희 지음)>라고요, 책에 실린 시를 보고 너무 반갑고, 가끔 저 스스로에게 되뇌던 문장이어서 저절로 읊게 되네요. 시인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이 시가 너무 좋아 옮겨 적어 봅니다.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_ 앨프리드 D 수자
춤추라, 아무도 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아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위의 시처럼 살아간다면 정말 열정적이고 자유롭겠지요, 한 순간만이라도 저렇게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후련할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남의 시선에 또는 자신의 좁은 판단 속에 갇혀 산다는 얘기겠죠? 누군가 이 시의 어느 구절이 마음에 닿을지 모르겠지만 한 구절이라도 찡한 울림이 있다면, 그렇게 살아봐도 좋을 것 같아요.
시 영문
Love, like you' ve never been hurt
_ Alfred D Suja
Dance. like nobody is watching you.
Love, like you've never been hurt.
Sing, like nobody is listening you
Work, like you don't need money
Live, like today is the last day to live.
그럼 오늘 영시 '사랑하라, 한 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알프레드 D 수자) 조용히 올려봅니다. 모두들 좋은 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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