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보틀 머그컵 사용 후기
제가 평소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블루보틀 머그컵 후기 올려보아요. 블루보틀 커뮤터 텀블러만큼 좋아하는 컵이에요.
포스팅 순서
1. 블루보틀에 대한 이모저모
2. 블루보틀 머그컵 사용 후기
3. 블루보틀 머그컵 깨끗하게 사용하는 방법
1. 블루보틀에 대한 이모저모
블루보틀 매장 생긴 이후로 종종 커피 마시러 가다가 오래 눈 여겨본 머그컵 구매해봤어요. 구매한 지 반 년정도 되어가는데 여전히 잘 쓰고 있어요.
처음에 가격이 2만원대여서 구매를 조금 망설이긴 했는데 파란 로고가 너무 앙증 맞잖아요? 병모양에 뚜껑이 쪼끔 열린 모습,, 위스키병 같기도 한.. 그 매력에 이끌려 안 살수가 없더라고요.
블루보틀 매장은 서울 성수동에 처음 생긴 이후로 벌써 우리나라에도 10개의 매장이 생겼어요. 처음에 성수동에서 가서 30분 이상 줄 서서 대기하며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 어느 새 금방 많이 생겼네요. 2000년대 초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시작된 블루 보틀이 스타벅스에 이어 한국에서도 점점 사랑받는 커피가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주로 광화문과 압구정에 있는 매장에 가는데 삼청 카페랑 제주도에 있는 카페도 가보고 싶네요. 뭐 비슷하겠지만 조금씩 매장 분위기가 다를 것 같아 기대 되는 면도 있고요. 커피맛도 조금씩 다르겠죠? 제주도는 한동안 관광객이 많아 오래 대기해야 들어갈 수 있다고 했는데 요즘도 그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직까지는 서울 제주 외에는 다른 지역에는 매장이 없어 좀 더 많이 생겼으면 해요. 블루보틀 특유의 진하면서 부드러운 핸드 드립 커피도 마시고 싶고요. 스타벅스에 비하면 확실히 대중적이지 않고 호불호가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역시 카페마다 고유의 색깔이 있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2. 블루보틀 머그컵 사용 후기
- 블루보틀 머그컵은 화이트 색상에 깔끔한 블루로고 디자인이 너무 예뻐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져요. 이 이유가 이 컵을 구매한 90%의 이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또한 아랫부분이 조금 넓게 디자인 된 게 사용할때 편안하고 안정감있는 무게감을 주어요. 컵 핸들은 그립감이 무난한 정도구요. 컵 자체가 두껍지는 않은데도 단단하고 치밀한 조직감이 느껴지고 전체적으로 세련되고 고급지죠.
뚜껑이 따로 없어 장시간 보관하며 마시지는 못하고 주로 집에서 마시는 편인데 오래 같이 해도 질리지 않고 한결같은 기분좋음을 주네요.
3. 블루보틀 머그컵 깨끗하게 사용하는 방법
컵을 사용하면서 아쉬운 점이라면 흰 색이기에 커피를 자주 마시면 아무래도 누렇게 변색되는 점이에요. 저는 또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는 커피킬러라 마시고 바로 씻어도 커피때가 끼더라고요. 그래서 종종 이 방법으로 세척한답니다.
바로 과탄산소다를 이용해 표백 및 세척하는 방법에요.
천연표백제로 많이 사용하는 과탄산소다를 블루보틀컵 안에 따뜻한 물을 담고 티스푼으로 한 두 스푼정도 풀어준 후, 10여분 정도 놔두고 깨끗이 씻으면 컵 안의 누런 때가 깨끗하게 제거되요.(아이들 손에 닿지 않는 안전한 곳에 놔두세요~) 물론 과탄산소다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요.
과탄산소다는 잘 녹으면 요렇게 거품이 생겨요. 저는 이 과탄산소다를 버리지 않고 세탁할 때 표백제로 이용해요. 컵도 깨끗해지고 빨래도 깨끗해지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지요.
컵 안을 좀더 잘 보여드리려고 거실 창가에서 찍어봤어요. 6개월 사용한 컵인데 새 것처럼 깨끗하죠?
이상으로 블루보틀 머그컵 사용 후기 적어봤어요. 커뮤터컵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블루보틀컵 짝꿍 커뮤티 텀블러도 링크 남길게요~
그럼 맛있는 커피와 함께 하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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