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볶는 사람들 원두 커피 미미 미떼 1kg 내돈 내산 후기
콩볶는사람들 원두커피 리뷰가 워낙 좋아서 저도 모카포트용으로 원두 구입해봤어요. 전에 라바짜 원두커피랑 일리 원두 마셨었는데 이번에 처음 구입한 이 원두 커피는 어떤지 후기 써볼게요.
포스팅 순서
1. 콩볶는사람들 구매이유
2. 콩볶는사람들 원두 커피 맛 후기
1. 콩볶는사람들 원두커피 구매 이유
- 저는 집에서 일할 시간이 많고 또 커피도 워낙 좋아해 다양한 원두 커피를 많이 마셔봤는데요, 모카포트를 구입하고는 모카포트용 원두 커피가 또 따로 필요하더라고요. 일단 전에는 라바짜 원두와 일리 커피를 구매해서 마셨는데 맛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검색을 좀 하고 가격대도 착하고 맛있는 커피를 찾아봤어요. 그러다 눈에 띈 것이 콩볶는 사람들의 원두커피인데요, 1년 미만의 햅생두(뉴크롭)를 사용하고 당일 볶은 신선한 원두를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들더라고요.
실제로 제가 10월 18일 주문하고 10월 19일 배송 받았는데 제조일자가 10월 18일, 그러니까 주문한 그 날이라서 마음에 들더라고요. 아시겠지만 아무리 맛있는 원두라도 제조일이 한참 넘어가면 맛이 없잖아요? 그래서 일단 개봉전부터 기분이 좋았어요.
- 다음으로 구매한 이유는 원두커피 분쇄사이즈가 다양하다는 점이에요. 핸드드립이나 가정용 에스프레소, 프렌치 프레스 다 원두 사이즈가 다르잖아요? 프렌치 프레스, 핸드드립, 모카포트 요렇게 세 가지 방법으로 집에서 기분에 따라 다양하게 마시는 편인데, 모카포트용 원두커피는 시중에 종류가 많지는 않더라고요.
그런데 콩볶는사람들은 블렌드도 다양하고 원두 분쇄도도 다양해서 앞으로 골라서 마실 수 있겠더라고요.
- 또 가격도 1kg에 만원정도고 배송도 빨라서 가성비도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1개만 시켜서 배송비는 추가했지만요.
- 디자인도 예쁜게 한 몫했어요. 깨끗하면서도 예쁜 포장디장인이 눈길이 가더라고요. ^^ 컬러풀한 머리모양의 일러스트가 재미있어서 다른 원두 시리즈도 구매하고 싶은 기분이에요.
2. 콩볶는사람들 원두 커피 맛 후기
- 신선한 햅생두를 사용하여 당일 로스팅 된 원두커피의 맛을 기대하며 개봉했어요. 개봉전부터 고소한 커피향이 풍겨서 기대했는데요, 개봉하고 나니 더욱 구수하고 풍부한 향이 느껴지더라고요. 일단 커피 마시기전부터 기대감이 충족되는 느낌~
- 분쇄도는 모카포트 원두용이 0.5mm 정도라는데 아무튼 그렇겠거니 하고 받았네요. 확실히 핸드드립보다는 좀 곱죠?
- 콩볶는사람들 원두 미미 미떼는 상품설명에 의하면 고소한 버터향과 과일향, 곡물향이 있고, 식은 후에도 장미향이 입안에 감돈다는데 과연 어떨지 기대가 되더라고요. 모카포트 추출통에 원두를 담고 2분여 남짓 끓였지요~
- 다 추출한 후 맛을 보니 일단 구수하면서 적당한 산미와 적당한 커피향이 느껴졌어요. 제가 산 미미 미떼는 마일드한 블렌드라 하더니 정말 부드러운 느낌이에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가 찐하고 약간의 쓴 맛이 느껴진다면 이 커피는 부드러운 구수함이랄까요? 다만 에스프레소를 좋아하거나 다크한 느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너무 마일드할 수도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장미향이 입안에 감돌거나 하는 느낌은 확 와닿지는 않았어요.
- 다음날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마셨어요. 전날 마신 커피가 생각나서 바로 모카포트를 끓였죠. 제 모카커피가 2컵용이라 세 잔을 좀 연하게 타게 되었네요.
식구들에게 물어보니 뭐 엄청 맛있다 그런 말은 없고 음, 괜찮다 정도 였어요. 다들 커피를 저 만큼 좋아하지는 않는지라. 개인적으로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보다 따끈하게 마시는 커피가 훨씬 구수하고 좋더라고요. 하지만 시원하게 드실 분들은 요렇게 얼음 띄워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전체적으로 맛있었고 향도 괜찮고 부드러워서 다음에 다른 종류의 원두로도 구매할 생각이 들더라고요. 포장도 잘 밀폐되어 따로 보관용기에 덜고 하지는 않았어요.
혹시 모카포트 커피와 제가 사용하는 모카포트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링크 남겨요.
그럼 콩볶는사람들 원두 커피 1kg (미미 미떼 블렌드 모카포트용) 내돈내산 후기 여기서 마쳐요. 모두들 또 봐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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