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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여행

불룸비스타 호텔 내돈내산 후기(뷰 좋은 양평 호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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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양평에 1박 2일 여행 가면서 제일 먼저 검색한 곳은 역시 하루를 머물러야 하는 숙박시설이었는데요, 저희는 용문산 관광단지 내 용문사를 볼 예정이어서 거기서 가까웠으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마침 시설 좋고 뷰 좋은 불룸비스타 호텔이 있어서 숙박도 하고 스카이라운지 식사도 했는데요, 1박 머무른 후기 남겨 봅니다.

 

 

양평 불룸비스타 호텔 후기


불룸비스타-호텔
불룸비스타 호텔

 

양평 불룸비스타 호텔은 경기 양평군 강하면 강남로 316에 위치한 4성급 호텔인데요, 규모가 생각보다 커서 놀랬어요. 4개 동으로 나뉘어 있는데 단순히 숙박만 하는 호텔이 아니라 기업들 연수원으로도 쓰이는 곳이어서 시설도 좋고 깨끗하면서 인테리어도 굉장히 훌륭했습니다. 저희가 가는 날도 유명한 기업들 서너 군데 연수가 있었어요.

 

양평-불룸비스타
양평 불룸비스타

 

갤러리 같은

1층 로비를 둘러싸고 ABCD 동이 있는데 각 동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도 여러개있어서 사용하기에도 쾌적하고 편안했어요.

 

 

호텔 밖 풍경도 예쁘지만 들어서자마자 환하고 깔끔한 대리석 위주의 인테리어부터 유명 작가분의 그림이나 조형물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어 마치 갤러리 같았어요.

 

불룸비스타 1층
불룸비스타 갤러리

 

객실

1층 로비에서 체크인을 하고 B동으로 올라갔는데 저희가 예약한 곳은 디럭스 트윈룸이었어요. 저녁이 다 된 시간에 올라갔는데 객실내부며 뷰가 너무 궁금해서 기대를 많이 했어요. 요즘 단풍도 막 물들어가는데 남한강이 한눈에 보이는 리버뷰는 또 어떨지.. 궁금 궁금.

 

불룸비스타호텔-객실
불룸비스타호텔 객실

 

객실로 올라가니 사진의 느낌보다 훨씬 더 여유로운 공간이 나타났어요. 4성급 5성급 호텔 스탠더드 객실 많이 머물렀는데 그 어떤 곳보다 실내가 넓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창가에 테이블이 배치되고 벽 둘레에는 고급스러운 사진작품이 걸려있었어요.

 

객실-내부
객실 내부

 

침대 맞은 편으로 널찍한 테이블이 있었고, 그 위로 TV가 걸려있었습니다. 침대에 누워 편안히 TV 보는 것 너무 좋아해요^^

 

 

테이블위에는 가방이나 소지품을 충분히 올려놓을 공간이었어요. 

 

호텔-뷰
호텔 뷰

 

침대에 누워서도 강뷰가 바로 보여서 좋을 것 같았어요.

 

월-베드
월 베드

 

 제가 놀란 것은 이 곳이 트윈 침대가 슈퍼싱글 사이즈로 두 개 있었는데 여분의 침대가 하나 더 있다는 것이었어요. 3명 정도 머물러도 충분히 쾌적할 만한 곳이더라고요.

 

침구와 배게

 

호텔-침구
호텔 침구

 

침구도 깨끗했고 침대에는 토퍼가 깔린 듯 쿠션감이 적당이 좋았습니다. 베개도 너무 높지 않아 저에게는 딱이었습니다. 어떤 호텔들은 베개가 쿠션은 너무 좋은데 높아서 자고 나면 목이 아팠는데 불룸비스타 배게는 적당한 높이 감이라 자고 나도 목이 안 아프고 만족스러웠어요.

 

 

욕실 /어매니티

 

욕실
욕실

 

제가 머문 객실의 화장실은 세면대, 샤워실, 토일렛 이렇게 세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었고요, 역시 깨끗하고 여유로운 공간이었습니다. 

 

화장실
호텔 화장실

 

샤워부스
샤워부스

 

샤워부스 벽에는 바디용품 헤어샴푸가 비치되어 있었어요. 샴푸 린스 공용인지 헤어제품은 한 개만 있었습니다.

 

어메니티
어메니티

 

어메니티도 깔끔해서 스킨 로션과 비누 등이 있었어요. 수건도 넉넉하게 비치되어 있었어요. 1회 용품은 구비되어있지 않아 저희는 칫솔과 치약은 집에서 챙겨갔어요.

 

불룸비스타-호텔-창뷰
불룸비스타 호텔 뷰

 

객실 창가 리버 뷰

 

 

객실 창의 커튼을 젖히니 나오는 뷰는 정말 끝내줬습니다. 바다 뷰와는 또 다르게 넘실대는 강을 보는 것 또한 힐링 그 자체였어요. 강 저편으로 예쁜 양평의 산들이 보이고 조금씩 물들어가는 단풍들이 보였어요. 

 

홍차-녹차
홍차 녹차

 

비치된 녹차를 한 잔 마시면서 짐 정리를 했어요. 냉장고와 옷장도 잘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커피는 없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가운
가운

 

욕실 가운도 두 벌 걸려있었는데 두꺼운 소재가 아니라 좋았어요. 타월 같은 두꺼운 소재는 불편하다고 느끼는 데 적당한 두께감의 화이트 가운이었습니다.

 

비즈니스센터
비즈니스 센터

 

호텔 비즈니스 센터 및 편의시설

 

 

호텔 중간중간 쉴 곳도 많고 비스니스 공간도 있어서 기업에서 연수와도 불편 감 없이 잘 머물다 갈 만한 곳이더라고요. B1에는 휘트니스클럽과 사우나도 있었는데 밖에서만 봐도 시설이 좋아보였어요. 운동, 사우나, 산책로등 편의 시설이 잘 되어있었어요. 또 저희는 못 갔지만 키친316이라고 치맥할 수 있는 레스토랑도 있었는데 많은 분들이 와서 즐기시는 모습이었어요. 

 

공용-컴퓨터
공용 컴퓨터

 

호텔 밖 분수 등의 풍경도 굉장히 예뻤는데 밤이 되니 좀 쌀쌀해서 비스니스센터 앞 소파에서 잠시 앉아 쉬었어요.

 

불룸비스타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

저녁은 15층의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에서 먹기로 해서 잠시 호텔 밖 풍경 구경하다가 바로 올라갔어요.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 저녁식사도 너무 맛있었는데 후기는 따로 포스팅 올릴게요.

 

불룸비스타-스카이라운지
불룸비스타 스카이라운지 레스토랑

 

맛있는 저녁을 하고, 조금 아쉬워서 호텔 편의점에서 캔맥주와 안주거리 과자를 사고 객실로 고고~

 

편의점-맥주
편의점 맥주

 

호텔 안에서 바깥 뷰보며 마시는 맥주도 시원하고 좋잖아요? 여행 오면 좀 더 수다도 많아지고 평소 못다 한 대화도 하고..

 

 

이런 맛에 국내 여행하는 거지요.

 

리버뷰
저녁 리버뷰

 

남한강 뷰가 너무 예쁜 양평 불룸비스타 호텔, 정말 오길 잘했어요~ 밤이 되니 반짝반짝 불빛이 더없이 포근하고 예쁘게 느껴지네요. 나중에도 꼭 다시 와서 머무르고 싶어요... 

 

1층 카페

 

1층-카페
1층 카페

 

다음날 아침에는 호텔 1층 카페에서 맛있는 모닝커피를 마시고 체크아웃하고 맛집 탐방 갔어요. 카페는 넓고 화이트 인테리어와 벽에 걸린 작품들이 참 멋스러우면서도 경쾌한 곳이었어요.

 

호텔-카페
카페 햇살

 

무엇보다 넓은 통창에서 쏟아지는 햇살이 따사로와 마음에 들었답니다. 참 저희가 머문 불룸비스타호텔 디럭스 트윈 1박 가격은 평일 15만 원이었어요. 휴가 샵 사이트에서 미리 2주 전에 예약하고 갔어요.

 

불룸비스타-호텔-후기
불룸비스타 호텔 후기

 

주차 및 주변 관광지

주차공간도 편하고 넓고 주위에 들꽃 수목원, 양평군립미술관, 양평곤충박물관등 볼 거리고 많고요, 제가 방문했던 용문사 용문산입구에서 차로 25~30분 거리에 있어 양평 둘러보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그럼 양평 불룸 비스타 호텔 내 돈 내산 후기 여기서 마쳐요. 모두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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