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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홀리데이 영화, 사랑에 관한 유쾌한 시작(힐링되는 로맨틱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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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코미디 영화 ' 로맨틱 홀리데이 ' 리뷰

이 영화는 2006년도에 개봉했음에도 아직까지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지요^^

 

 

겨울 영화 추천 로맨틱 홀리데이

 

로맨틱 홀리데이 / 낸시마이어 감독
로맨틱 홀리데이 / 낸시마이어 감독

 

제목처럼 크리스마스 시즌에 벌어지는 사랑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대가 낸시 마이어가 감독을 맡았고 카메론 디아즈(아만다역)/ 케이트 윈슬렛(아이리스 역)/ 주드 로(그레엄 역)/ 잭 블랙(마일스 역)등의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는 영화죠.

 

이 영화 덕분에 해마다 12월이 되면 저는 코코아를 타서 무릎 담요를 하고 소파에 앉아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끼며 이 영화를 보곤 하죠. 물론 지금은 9월이지만요.

 

인테리어가 예쁜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인테리어가 예쁜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영화를 감독한 낸시 마이어는 '인턴', '왓 맨 원트',  '사랑할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 '러브 어게인' 등 우리에게 익숙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거장이에요. 저는 낸시 마이어의 영화는 무조건 봐도 실패가 없다고 생각하는 그의 팬이에요. 영화 '인턴' 페이스북 창립자인 마크 주커버그를 모델로 만들었다네요.

 

자, 다시 로맨틱 홀리데이로 돌아가 보자구요. 이 영화는 경쾌한 음악과 함께 케이트 윈슬렛의 독백으로 시작하죠. 메인 테마는 사랑, 로맨스이지만 줄거리며 소재가 독특해서 처음부터 재미있었어요. 크리스마스 휴가를 앞두고 사랑에 쓴 맛을 본 두 여성이 각각 그녀들이 살고 있는 집을 바꾸며 영화는 시작되거든요.

 

 

미국과 영국, 도시와 시골, 세련된 영화 홍보사 사장과 평범한 웨딩 칼럼 작가인 두 여성의 배경과 스토리가 교차되며 영화는 따뜻한 볼거리와 호기심을 잔뜩 안겨줍니다. 

 

특히 영국 전원풍경이 예쁜 아이리스의 작은 오두막집은 한 편의 엽서 같아서 볼 때마다 기분 좋아요. 하얀 눈이 내려앉은 넓은 들에 아늑한 불빛이 새어나오는 아이리스의 집은 마치 저를 벽난로에 앉아 군밤 까먹으며 할머니 얘기 듣는 어린아이로 돌아가게 한다니까요.

 

 

영화는 남녀의 헤어짐과 사랑, 누군가에게는 인정받지 못하는 짝사랑, 우정등을 보여주려 한 것 같아요. 영화의 나레이션(저에겐 자막)을 들으면 사랑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로맨틱 홀리데이 / 사랑에 관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 사랑에 관한 로맨틱 코미디 영화

 

뭐 사실 이렇게 기분좋은 영화는 특별한 생각 없이 그저 빠져들게 되는데요, 아만다역의 카메론 디아즈와 그레엄 역의 주드 로를 보면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아요. 그냥 선남선녀의 알콩달콩 로맨스가 너무나 달콤하거든요.

 

그레이엄은 아이리스의 오빠인데 자상하고 눈물 많은 또 능력있는 에디터예요. 남자가 없는 곳으로 여행을 온 아만다에게 처음부터 뜻하지 않게 멋진 남자를 만나게 되고 둘의 사이는 점점 더 가까워지게 돼요. 사랑은 마음먹은 대로 되는 게 아니니 사랑이 싫다던 아만다였지만 다시 한번 심쿵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죠.

 

 

 

 

사실 영화를 보며 이 두 커플의 매력에 푹 빠졌어요. 영화를 보며 저라면 어떤 선택을 할까? 하는 생각도 해 봤고요.. 인연이란 정말 어떻게 만나게 될지 모른다니까요?

 

 

아이리스 역시 멋진 아만다의 집에서 움츠러들기만 했던 자신을 다시 찾게 되고 격려와 힘을 받게 되요(이 영화에선 유난히 케이트 윈슬렛이 귀엽게 나와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되었죠.)

 

자기를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에게 희생만 하다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서서히 깨우치게 되죠. 영화속 아만다의 집이 워낙 멋지고 당당해서 그런지 아이리스도 점점 도시에 적응하며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게 돼요.

 

예쁜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예쁜 영화 로맨틱 홀리데이

 

제가 이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아름다운 집들, 인테리어, 아기자기한 소품, 경쾌하고 감미로운 음악, 그리고 멋진 배우들인 것 같아요. 무엇보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한 멜로라인도 좋고, 극적인 스토리는 없지만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서인 것 같아요.

 

사랑과 이별에 대한 위로와 공감을 받고 싶다면 따뜻한 이 영화가 제격인 듯요. 그럼, 오늘의 영화 리뷰 여기까지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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