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추천 영화, 로맨틱코미디 best 5

안녕하세요?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되면 모임도 많고 약속도 많지만 정작 당일은 혼자 있게 되는 경우도 많잖아요? 특히 가족들과 떨어져 이사를 해서 혼자 있거나 아니면 모두들 약속이 있고 나만 혼자 덩그러니 남아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 괜스레 우울하거나 외로워질 수 있지만 걱정 마세요. 재미있는 로맨틱코미디 영화와 함께라면 더욱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보낼 수 있답니다.

 

 

크리스마스 추천영화 로맨틱 코미디 best 5

 

크리스마스에 로맨틱 코미디 영화를 보면 더 외롭지 않냐구요? 아니요, 억지로 마음에도 없는 상대를 만나는 것보다는 내년에 있을 좋은 인연을 기대할 수도 있고요, 그렇지 않더라도 그냥 기분 전환되면서 자신의 하루하루를 더 잘 보내고 싶고 소중하게 가꾸고 싶을 수 있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영화 5편은 이미 널리 알려진 영화일 수도 있지만 그러기에 다시 보면 더욱 빠져들 수밖에 없는 영화랍니다.

 

1. 로맨틱 홀리데이

 

로맨틱 홀리데이

 

영화 로맨틱홀리데이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혼자가 된 두 여인이 서로 잘 집을 바꾸어 여행가는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주인공역에는 카메론 디아즈와 타이타닉으로 유명한 케이트 윈슬렛이 맡았고요, 여기에 그 시절 멋진 로맨틱 가이 주드로 그리고 잭 블랙이 남자 주인공이에요. 아만다(카메론 디아즈)는 성공한 영화제작자 사장으로 LA에 화려하고 넓은 집을 갖고 있죠. 반면 영국의 조그만 마을 작은 집에 사는 아이리스(케이트 윈슬렛)는 인기 웨딩 칼럼니스트이지만 혼자만의 짝사랑으로 이렇다 할 사랑을 하지 못한 채 하루하루 우울하게 보냅니다.

어느 날 먼 곳으로 여행을 계획하면서 온라인 채팅으로 집을 바꾸어 여행을 제안하게 되고 둘은 서로의 니즈에 맞추어 미국과 영국, 으리으리한 저택과 오두막과 같은 상황이 바뀌면서 재미있는 휴가를 보내게 됩니다. 카메론 디아즈가 워낙 매력있게 나오고, 우연히 만나게 된 아이리스의 오빠(주드로)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눈과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영화에 흐르고 두 주인공의 해피엔딩의 마무리로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예요. 가벼운 소재지만 힘과 응원이 있는 유쾌한 영화랍니다. 

 

 

2.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로맨틱 코미디 영화의 거장이라고도 불렸던 로브 라이너 감독의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때는 90년에 우리나라에 개봉했다가 2016년도 재개봉할 정도로 꾸준히 전해져 내려오며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준 영화인데요, 친구인지 연인인지 사랑인지 우정인지 헷갈리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를 10년이 넘는 시간 속에서 옥신각신 재미있는 스토리로 풀어낸 영화입니다.

<시애틀의 잠 못이루는 밤>, <유브갓메일> 영화감독으로도 유명한 노라 애프론의 각본이 워낙 재미있고 두 주인공 멕 라이언과 빌리 크리스털의 연기가 한 시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유쾌하면서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로 멕 라이언은 우리나라 샴푸 광고도 찍을 만큼 인기가 많았었는데요, 그녀의 풍성한 금발과 귀엽고 아름다운 외모가 영화를 더욱 빛내주었던 것 같아요. 연말파티 장면도 많이 나와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에 유난히 떠오르는 영화인데요,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추천한답니다.

 

3. 러브 액츄얼리

 

러브 액츄얼리

 

크리스마스를 아예 타깃팅하고 만든 영화라고 할 만큼 크리스마스 영화의 대표 격인 러브 액츄얼리 안 보면 섭섭하쥬? 훈훈한 미남자 휴 그랜트와 스케치북 고백씬의 주인공 키이라 나이틀리가 나오는 영화인데 각각 5 커플의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펼쳐지는 영화예요.

특히 저는 영국 수상 역으로 나오는 휴그랜트와 그의 비스로라 리니의 사랑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으면서도 귀여웠는데요, 크리스마스 장면도 많이 나오고 사랑과 우정, 짝사랑과 국경을 넘은 사랑 이야기등 소재들이 다양해서 더 재미있게 봤어요. OST도 워낙 유명해서 보기만 해도, 듣기만 해도 신나는 영화랍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당신의 크리스마스를 더욱 따뜻하게 채워줄 최고의 영화랍니다.

 

 

4. 유열의 음악앨범

 

유열의 음악앨범

 

이번에는 우리나라 영화 추천해볼게요. 영화 초반부 크리스마스트리를 장식하며 서로에 대한 설레는 감정을 말없이 나누는 두 주인공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 둘은 서로에게 조금씩 끌리면서도 이렇다 할 진전을 보이지 못하는데요, 마치 응답하라 시리즈처럼 90년대 시대를 배경으로 두 청춘의 이어질 듯 말듯한 고구마 사랑을 보여줍니다.

잘 나가지 못하는 청춘들의 현재진행형 같은 사랑을 보여주지만 첫사랑의 애틋한 감정과 어쩔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이렇다할 일탈도 하기 어려운 청춘들의 모습을 애틋하게 잘 표현한 영화예요. 우리나라 로맨스 영화가 별로 없어서 아쉬운데 그래도 이렇게 잔잔한 영화가 있으니 한 번 챙겨보셔도 좋겠습니다.

 

5. 유브 갓 메일

 

유브 갓 메일

 

마지막 크리스마스 볼만한 추천 영화는 유브 갓 메일입니다. 어머니가 물려준 동네 작은 서점을 오랜동안  운영해온 켈리(멕 라이언 분), 하지만 근처에 FOX라는 대형서점이 나타나고 그 서점의 대표 죠 폭스(톰 행크스 분)와의 인연이 이어지는 내용인데요, 노라 애프론이 감독한 그 시절 인기 있었던 로맨틱 코미디 영화예요.

전자 메일로 채팅을 하며 썸을 타게 되는  두 주인공, 작은 상점과 기업의 싸움, 스타벅스 커피를 들고 다니며 출근을 하는 뉴요커의 모습등이 그려져서 우리나라에서도 사랑을 받은 영화인데요, 무엇보다 두 주인공의 인기가 엄청났었죠. 크리스마스 배경이 잠시 나오고 서점에서 트리를 꾸미거나 조졸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는 모습으로 크리스마스에 가끔 생각나는 영화입니다.

 

총 5편의 영화를 골라봤습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분위기를 조금이라도 느낄 수 있는 영화 골라봤어요.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와 함께 한다잖아요?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와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