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너튜브 추천 책으로 <원씽>을 읽었다. 뭔가 내게 막 막 필요한 내용인 것 같아서 얼른 읽어보았다. 읽고 나니 머리가 가벼워지고 명료지는 무언가가 있었다. 유투버 신사임당, 자청 추천 책 원씽 후기를 적어본다.
원씽 / 게리 컬러.제이 파파산 지음 / 비즈니스 북스 후기
원씽은 단 하나에 집중하라는 주제로 모든 내용이 집결되어있다. 제목뿐 아니라 내용마저 원씽이다. 정보가 넘지고 멀티태스킹이 일의 주요 능력처럼 보이는 요즘 세상에서 성공에 대해 매우 심플한 노하우를 알려주는 책이다.
지은이 게리 켈러는 어느 정도 성공한 사업가였지만 삶의 어느 순간 사업의 정체기에 맞던 차 컨설팅을 받으며 극적인 전환이 되고 그다음부터 그의 사업은 승승장구가 되었다. 그가 맞게 된 해법은 적재적소에 적합한 인재를 쓰는 것이었는데(인사가 만사처럼) 그는 그 하나에 집중하면서 제대로 단 하나에 집중하고 그것을 잘하는 것이 결국 모든 성공의 시작이었음을 알게 된다.
단 하나(원씽)
저자는 책의 첫머리에서 이렇게 얘기한다. '나는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오직 한 가지 질문만 던질 것이다. 그 질문에 담긴 깊이와 파장은 오직 당신만이 알 수 있다. ... 나의 단 한 가지 질문은 다음과 같다. 당신의 단 하나는 무엇인가?'
물론 단 하나는 여러분야에서 다를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직업에서의 단 하나, 관계에서의 단 하나, 자기 계발에서의 단 하나 등. 하지만 원칙은 같다. 여러 개를 잘하려는 것이 아니라 단 하나를 제대로 잘 해냄으로써 그것을 토대로 그다음을 확장시킬 수 있다는 것.
도미노
책에서는 단 하나의 위력을 도미노로 예를 든다. 도미노의 출발은 아주 작은 것이지만 그 끝은 상상이상이다. 5cm의 작은 도미노 조각을 톡 건드려도 57번째 도미노는 지구에서 달에 이르는 거리만큼이나 큰 도미노를 넘어뜨릴 수 있다고 한다. 도미노를 쓰러뜨리는 일은 생각보다 단순하며 큰 성공을 이루는 사람들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남다른 성관을 얻기 위해선 삶에서 도미노 효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여러 개의 능력치를 쌓는 타이탄의 도구는 의미가 없는 것일까?
결국 그 처음의 도미노 조각을 찾고 그것을 바탕으로 큰 성공을 이루어나가자는 게 핵심이다. 어느 영상에서 타이탄의 도구들과 내용이 다르지 않을까 하고 토론하는 것을 봤다. 나의 생각은 별로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한다. 원씽이라는 것은 한 가지만 하고 다른 것은 하지 말자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결국 방향성을 하나로 맞추면 되기 때문이다. 많은 타이탄의 도구들을 갖고 있어도 그것이 각자 흩어진 게 아니라 모일 수 있게 하면 된다. 우리나라 속담 중에 이런 말이 있지 않은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나만의 원씽을 찾는 방법
그러면 누구든 이런 생각을 할 수는 있다. 나에게 단 하는 무엇일까? 어떻게 찾지? 나 역시 원씽의 의미는 대충 알겠는데 그럼 그 원씽을 어떻게 찾아나가면 될까 하는 의문과 그 해결책이 있을까 하여 이 책을 읽게 되었으니까. 다행히 책에서는 좀더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몇 가지 제대로 찾을 수 있는 방법들이 소개된다. 나는 그 중에서 초점 탐색 질문이 마음에 들었다.
초점 탐색 질문
초점 탐색 질문은 다음의 셰퍼드로 나뉜다.
- 당신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일
- 그 일을 함으로써
-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없게 만들(바로 그 일은 무엇인가?) p142
세 번째 질문, 다른 모든 일들을 쉽게 혹은 필요 없게 만들 바로 그 일을 찾는 것이 나만의 원씽을 제대로 찾는 방법이다. 정말 많은 생각이 드는 질문이다. 다른 것을 쉽거나 필요 없게 만들 그 일은 무엇인가? 직업적으로든 일상의 삶 자체에서든.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은 질문은 크게, 그리고 해답도 큰 관점에서 하자는 것.
큰 질문을 던져라 -> 큰 해답을 찾아라.
큰 질문을 던지로 그다음으로 큰 해답을 찾는 것. 이처럼 단순한 두 단계가 결과적으로 성공 습관을 가져다준다고 한다.
책의 후반부는 내가 원하는 미래의 목적의식을 정하고 그에 맞는 현재에 할 수 있는 일을 찾도록 가이드를 준다. 현재의 여러일 중에 미래의 내 목적과 부합하는 그 일을 우선순위에 두도록 한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말한 급하지 않더라고 중요한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설명과 일맥상통한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단 하나(원씽)는?
최종의 목표(언젠가 내가 하고 싶은 단하나는 무엇인가?)를 위해 하루의 목표, 지금의 목표를 설정하는 방법이 굉장히 인상깊었다. 지금의 목표: 오늘의 목표를 바탕으로, 지금 당장 내가 할 수 앗는 단 하나는 무엇인가?
하루에도 수십개의 역할과 할 일들, 많은 목표들 사이에서, 특히 완벽하지도 못하면서 완벽주의를 꿈꾸는 나에게 이 책은 명쾌하고 단순한 해결책을 준다. 분명하고 속 시원한 느낌이랄까. 원씽을 찾았으면 실천도 단순해진다. 왜 이 책이 다시 뜨는지 이해가 가는 책이다. 책을 읽고 나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머릿속에만 있었던 나만의 원씽을 제대로 끄집어낼 수 있었다. 그리고 당장 내가 오늘 할 수 있는 일도. 무언가 일의 실마리를 찾고 싶은 분에게, 제대로 성공 또는 자기계발하고 싶은 분에게 이 책 추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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