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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식집사

우체국 택배 방문 접수 식물 택배 보내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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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어제 말씀드린 대로 식물을 우체국 택배 방문 접수 신청하여 보냈습니다. 저희 집 근처 우체국이 있지만 방문할 시간이 없기도 하고 주차도 어려워서 매번 갈 때마다 고생했는데 이렇게 방문 소포가 있다니 너무 편하더라고요. 혹시 모르시는 분들 위하여 후기 올려봅니다.

 

우체국 택배 방문접수로 식물 소포 보내기


우체국-택배-방문-접수
우체국 택배 방문 접수

 

며칠 전 알보 몬스테라를 분양받아서 식물 키우기 황금손인 저희 엄마에게 보내드리려고 열심히 포장을 하였습니다. 식물을 택배로 보내는 것은 처음인 데다가 또 희귀 식물로 유명한 알보 몬스테라인지라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더라고요.

 

식물-택배-포장
식물 택배 포장

 

식물 포장

물꽂이 중이었던 식물을 어제 페트병으로 만든 플라스틱 화분에 흙을 담고 옮겼습니다. 식물이 들어갈 만한 박스가 없던 차에 마침 어제 큰 박스가 택배로 와서 박스를 알맞게 잘라 사용했습니다. 박스 조립하는데 한 시간 걸렸다는 것은 안 비밀입니다..ㅎ

 

 

식물 택배 보낼때에는 되도록 얌전하게 배송이 되어야 꺾이지 않을 텐데.. 일단 플라스틱 화분 위에 흙이 떨어지지 않도록 집에 있는 종이를 화분 흙 위에 올렸습니다. 화분 아래로도 물이 빠질 수 있어 글래드 랩으로 감싸주었고, 위에도 글래드 랩으로 한번 더 감싸주었어요. 무엇보다 화분이 혹시나 던져도 떨어지지 않도록 테이프로 고정하였습니다. 이렇게 화분을 테이프로 고정하니 제가 거꾸로 들었는데 떨어지지 않더라고요.

 

식물-택배-보내기
식물 택배 보내기

 

다시 한번 빈 공간을 꽁꽁 감싸고 모아놓은 충전재를 채웠습니다. 알보 몬스테라 잎이 다치지 않도록 위에는 부드러운 종이로 채웠어요. 잎사귀 부분을 한번 더 감쌀까 하다가 거꾸로 해도 떨어지지 않아서 이대로 박스 포장을 하였답니다. 다 하고 박스에 송곳으로 구멍을 몇 개 뚫었어요. 식물 숨 쉬라고요^^

 

우체국 택배 방문접수 하는 법


우체국-홈페이지
우체국 홈페이지

 

그러면 우체국 택배 방문접수 소포 보내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간단하니까 금방 하실 수 있어요. 일단 인터넷 우체국 홈페이지에 들어갑니다. 홈페이지 상단 중앙에 방문접수. 창구 소포를 클릭하면 방문예약이란 곳이 있어요. 여기를 클릭합니다.

 

우체국-방문-택배-보내는-방법
우체국 방문 택배 보내는 방법

 

  • 방문예약을 클릭하시면 이렇게 신청하시는 분 /물품정보 /받는 분 / 방문접수 소포정보가 바로 나와요. 하나하나 입력하시면 되는데요, 일단 신청하시는 분 란에는 저희 집 주소와 제 연락처를 입력해요. 그래야 우체국 직원분께서 저희 집으로 오시겠죠.
  • 물품정보에는 중량과 크기를 선택해서 입력하면 됩니다. 저는 무게 5kg, 사이즈 100cm을 선택했어요. 사이즈는 박스의 가로+세로+높이를 줄자로 측정해서 입력했어요.
  • 받는 분란에는 식물 받으실 저희 엄마 주소와 연락처를 입력했어요.

 

우체국-방문-소포
우체국 방문 소포

 

또 방문접수 소포정보에는 사전결제로 미리 제가 택배비를 지불하도록 택했습니다. 현장 결제와 착불 모두 가능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게 희망 방문 접수일인데요, 제일 빠른 방문 접수일자가 오전에 클릭했는데도 다음날 9:00~15:00시로 되더라고요. 그리고 그 뒤로 며칠 더 고를 수 있어요. 당일 접수하시려면 아침 6시 전에는 신청하셔야 한다는 것 참고하세요. 저는 어제 미리 방문신청을 했기에 아침에 화분 포장하고 문 앞에 내놓았답니다. 보관장소를 문 앞이라고 지정했고요.

 

 

우체국 택배 방문 접수는 당일 신청은 아침 6시까지, 아침 6시 이후에는 익일부터 가능하다는 것 참고해서 접수해주시면 되겠어요.

신청이 완료되면 제 휴대폰으로 카톡이 오고요, 방문하는 날 아침에도 우체국에서 안내 카톡이 옵니다. 제게는 방문 시간이 8:30~12:00로 문자가 왔어요.

 

식물-우체국-방문-택배
식물 우체국 방문 택배 보내기

 

상자 위에는 식물이니까 조심해달라는 문구를 써 놓았습니다. 이렇게 해놓으면 조금이라도 더 무사히 갈 수 있겠지 하는 바람으로요.. 우체국 택배 방문 접수 너무 편리해서 이제야 이 방법을 알았다는 것이 아쉬울 정도였어요. 문 앞에만 내놓으면 된다니 너무 좋더라고요.  사진에는 없지만 '우체국 택배-oo*(보내는 사람 이름)-oo*(받는 사람 이름)'도 직원분이 알아보기 쉽도록 써 놓았습니다.

 

 

방문 소포 택배비는 경기에서 충남까지 8000원 나왔어요. 저희 집 한번 오는 택배비와 저희 집에서 다시 받는 분까지 택배비가 합쳐서 계산됩니다. 택배 가격은 중량과 사이즈, 거리에 따라 조금씩 다를 테니 참고해 주세요. 우체국까지 가는 시간이나 차비 생각하면 훨씬 더 경제적인 것 같아요.

 

그럼 이만 식물 택배 우체국 방문접수로 보내는 방법 공유해보았습니다. 필요하신 분에게 도움되시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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