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석 거실 테이블 (원형) 리뷰
화이트 대리석 테이블 3년 사용 후기 적어봅니다.
저희 집 거실에는 동그란 화이트 대리석 소파 테이블이 있습니다.
이 테이블은 유튜브를 보다가 인테리어가 예쁜 어느 집 영상을 보고 마음이 꽂혀서 구매하게 된 제품이에요.
다리 프레임이 전체적으로 육각형에 골드이고 상판은 화이트 마블 대리석이에요. 사양은 아래와 같습니다.
- 캐슬빈 포인트 인테리어 메종 드 대리석 거실 테이블
- 사이즈는 80cm
- 높이는 45cm
- 화이트 마블 골드 프레임
대리석인만큼 무겁고 겨울에는 차갑습니다. 하얀 바탕색에 은은한 회색빛이 마블 무늬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얀색이 좋은 게 테이블 위에 놓고 사진 찍을 때 배경색을 따로 고민하지 않아도 깨끗하게 잘 나옵니다. 사기 전에는 몰랐는 데 사용하다가 알게 된 장점이랄까요.
무엇을 흘려도 스며들지 않고 물티슈 등으로 바로 닦아주면 됩니다.
겨울에 조금 차가운 느낌이 들면 테이블보를 깔아주어도 되는데 저는 하얀 그대로의 느낌이 깨끗하고 좋아서 그냥 씁니다.
다리 프레임이 골드여서 은은하니 예쁩니다. 대리석 거실 테이블만으로도 인테리어 효과가 있습니다.
프레임 사이로는 뚫려있어서 다리를 뻗거나 테이블 아래에 소품을 담아 바구니를 넣어두어도 괜찮습니다.
3년을 썼는데 솔직히 사용감을 별로 못 느낄 정도로 깨끗하고 튼튼합니다.
다만 무거워서 이리저리 움직일 때는 좀 불편합니다.
프레임 아래에는 이런 플라스틱 같은 게 붙어있어 잘 긁히지 않습니다.
항상 카펫을 깔다가 올 해는 겨울에도 깔지 않았습니다. 마룻바닥에서 느껴지는 보일러의 따뜻한 온기가 더 좋아서요.
햇살이 들어오는 거실 한켠 모습입니다. 이케아 쇠데르함 소파보다 대리석 원형 테이블이 조금 높아서 소파에 앉을 때에는 괜찮은데, 바닥에 앉아서 먹을 때는 불편합니다. 스툴이 필요합니다.
가끔은 좀 낮은 나무로 된 테이블을 살 걸 하는 후회도 들었습니다만 여전히 예뻐서 한편으로는 잘 샀다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도 꽤 오랫동안 사용할 것 같아요. 무엇보다 햇살이 들어올 때의 그 특유의 광택이 고급지고 좋아요.
나름 3년을 써서 그런지 이젠 정이 들어갑니다. 오늘은 혹시 대리석 거실 테이블 궁금해하실 분을 위해 리뷰 남겨보았습니다. 그럼 저희 집 원형 소파 테이블 리뷰 여기서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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