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성수동 핫플 놀러 갔는데 주차할 때가 없어서 근처 이마트에 차를 세워놨어요. 이마트에 5만 원 이상 장 보면 주차비 4시간 정도 무료로 주니까 성수동 카페도 갈 겸, 장도 볼 겸 들렀답니다.
성수동 이마트 어버이날 카네이션 꽃바구니
1층 지나가는데 이마트 정문 앞 안쪽에 벌써 카네이션 바구니가 주르륵, 카네이션 디퓨저도 미리 준비했는데 그래도 생화보니까 또 마음이 동하더라고요.
요리보고 조리보다가 결국 발길이 안 떨어져서 한참 구경했어요.
카네이션은 왜 이럴때만 사게 될까요?
색깔이 빨강, 분홍, 그리고 테두리가 진한 것 등 다양하더라고요.
그중에서 요 아이가 제일 예뻐서 보고 있는데 비양이 미리 사겠다고 하네요. ㅎ 그런데 어제 샀는데 2일 정도는 잘 살겠지요?
아직 안 핀 송이가 많은 꽃으로 골랐어요.
크기도 다양하고 바구니 종류도 많더라고요. 카네이션 엽서도 많이 나와 있었어요. 성수동 이마트에 주차할 겸 장 볼 겸 잘 왔네요.
카네이션 꽃바구니 가격은 크기별로 다양한데 작은 것은 8500원, 조금 큰 것은 18000원에서 25000원 정도 해요.
엽서가 같이 꽂혀있어서 카드는 따로 안사도 되겠어요.
뒤에 보이는 라벤더 꽃도 너무 예뻐요^^ 라벤더 텃밭에 몇 년 전에 키워봤는데 저는 망했어요. 잘 안 컸는데 여기 보니 시원시원 쭉쭉 보기 좋아요~
성수동 이마트 앞 벤치에 앉아 잠시 하늘 보고 성수동 카페거리로 고고~
밖에 나오니 더 예쁜 카네이션 꽃바구니^^ 비양이 잘 두었다가 할머니 드리기로 했어요. 그럼 오늘 성수동 이마트 마실 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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