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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리뷰

섬유향수 리베르 사이 Sai, 내돈내산 추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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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많이 한 날, 환풍하고도 뭔가 아쉬운 날, 섬유향수 한 두 번 뿌려주면 집안에 쾌쾌한 냄새대신 고급스럽고 향긋한 냄새가 풍겨 나온다. 오늘은 그런 날, 뭔가 산뜻해지고픈 그런 날 사용하면 좋을 섬유향수 Sai 후기 올려본다.

 

섬유향수

 

리베르 사이 SAI 섬유향수 후기


섬유향수를 안 쓰면 아예 안 써도 한번 쓰면 계속 쓰게 된다. 이게 페브리즈 같은 탈취제와는 또 달라서 그 매력에 빠지면 계속 찾게되는 매력이 있다.

 

리베르

 

페브리즈 탈취제는 냄새를 제거하는데 가까워 공간에 안 좋은 냄새가 나면 1차로 페브리즈를 뿌려 먼저 제거하면 좋다. 물론 탈취제나 섬유향수 모두 환풍은 필수다. 나쁜 냄새를 제거하는 가장 효과적으로 오래된 방법은 환풍이니까.

 

사이

 

그럼 환풍하면 되지 섬유향수는 왜 필요할까? 바로 공간에 향기를 불어넣어주기 때문이다. 사람도 깨끗이 씻고 나서 외출 전에는 향수를 뿌리지 않는가. 향수 사용하는 게 취향차이겠지만 그 사람만의 매력을 업해주기에 향수만큼 또 효과적이고 강렬한 게 없다.

 

머스크

 

그런 논리로 집에 급급한 냄새를 제거하고 공간의 유니크한 매력을 더하고 싶다면 섬유향수를 사용해는 것이다. 그렇다면 많은 섬유향수 중에 어떤 것을 사용하면 좋을까? 우선 다양한 향을 시향 해보고 가장 마음에 드는 향을 택하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그럴 상황이 안 된다면 무난하면서 깨끗한 향을 택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리베르 사이 Sai 향,

비누향

 

또 섬유향수는 바디에 사용하는 향수와는 달라서 뭔가 깨끗한 비누향이 나는게 좋다. 그런 의미에서 사이는 깨끗한 비누향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여기에서 끝나면 재미가 없다. 비누향 사이로 가벼운 머스크향이 은은히 따라온다. 베이비파우더나 이런 향은 아니고 뭔가 호텔의 포근한 침구에서 날 것만 같은 향이다.

 

세제향

 

세제향 같기도 한데 뭔가 고급지고 폭닥한 향이다. 나는 사이를 음식하고 환풍시킨후 티타임 전에 뿌린다. 소파에 침구에 욕실 앞 발매트에.. 그리고 커튼에 한 번씩 칙칙 뿌린다.

물론 급하게 손님이 올 때에도 청소를 하고 바람을 집에 씌워준 후 손님 오기전 한두 시간 전에 뿌린다. 너무 티 나지 않게 은은하게 풍겨 나오도록.

손님을 위해 뿌린다지만 사실 내가 제일 좋다. 사이를 뿌리고 글을 쓰면 기분 좋은 향이 집안 구석구석에서 느껴져 왠지 특별해지는 느낌이다.  

 

섬유향수-추천-후기

 

리베르 사이는 요렇게 100ml로 나오는데 이게 거의 반년 이상 쓴다. 많이 뿌리지 않아도 향이 깊숙이 스며들고 꽤 오래 잔향이 남아있어 헤프지 않다. 그래서 마구 많이 뿌리면 좀 독하다 싶을 때도 있다. 가볍게 툭툭 뿌리는 게 좋다.

고급스러우면서도 포근하고 그러면서도 비누향같이 자연스러운 섬유향수 찾으신다면 리베르 사이 추천이다. 이상 1년 이상 사용한 내돈내산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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