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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리뷰

반찬해결사 내돈내산 후기, 간편한 한 달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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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요즘 많이 배달해 먹는다는 집밥 같은 반찬 해결사 사이트에서 하루 식단 주문해보았어요. 바쁜 현대인을 위한 간편한 반찬 주문 시스템인데요 후기 올려봅니다.

 

집밥 같은 반찬해결사 내 돈 내산 후기


반찬해결사
반찬해결사

 

얼마 전 우연히 반찬 주문 검색하다가 <반찬 해결사>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는데요, 한 달 식단이 나와서 먹고 싶은 메뉴를 골라서 주문하면 배송되는 시스템이라 선택지도 넓고 편리하다는 생각이 들어 주문해보았습니다.

반찬 해결사는 당일 조리 반찬으로 익일 새벽 배송이나 일반 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더라고요. 저는 집에서 주로 해 먹는 편이지만 가끔 마트에서 만원에 세 개 정도 하는 밑반찬을 사 오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요즘은 마트 외출보다는 주로 필요한 것은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편이라서 그마저도 안 하게 되더라고요.

 

반찬해결사 한 달 식단표에서 반찬 고르기

 

한달-식단
한달 식단

 

그러다가 맛있으면서도 다양한 반찬을 주문할 수는 없을까 하다가 반찬해결사에서 주문해보기로 했어요. 일단 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이렇게 한 달 식단이 나와있더라고요. 저는 12월 10일에 들어갔기에 그 전 날짜들은 주문이 안되고 앞으로 남은 날짜들만 주문이 되었어요. 그래서 12월 13일 식단인 떡갈비구이와 시래기 된장조림 반찬이 마음에 들어서 주문해보았어요.

 

 

안내 광고에 보면 하루 식단이 3인분 정도의 반찬이라서 넉넉하게 먹을 수 있어 식비도 절감된다고 하는데 반신반의 하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반찬해결사-주문
반찬해결사 주문

 

서울 경기권은 새벽 배송이 가능하다하는데 저는 고양시 약간 외곽이라 그런지 새벽 배송은 안되고 일반 배송으로 왔어요. 도착 시간이 오후 5시 정도여서 가족들이랑 저녁을 먹기 전에 왔기에 딱 좋았습니다.

 

반찬해결사-후기
반찬해결사 후기

 

스티로폼 박스에 꼼꼼하게 잘 포장되어서 왔어요. 반찬은 국포함하여 모두 6가지가 왔고 회원가입 시에는 소고기고추장을 준다고 해서 고추장을 하나 더 받았습니다.

 

 

식단에 쓰여진대로 얼큰 해물 토마토탕, 떡갈비구이, 매운 호박볶음, 시래기 된장조림, 도시락 김과 스파게티 숙면이 왔습니다. 하루 식단 가격이 17900원이고 배송비는 무료였습니다. 다만 17900원라는 가격이 크게 저렴하다고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반찬 해결사로 저녁 차리기

 

국

 

국은 포장을 뜯어 가스레인지에 데우기 위해 냄비에 덜었어요. 양이 보기보다 많아서 3~4그릇 정도 나왔습니다. 다른 반찬은 전자레인지에 돌려도 되어서 1분 정도 돌려서 먹기로 했어요. 1회용 용기에 담겨왔지만 전자레인지 가능한 용기여서 포장 온 그대로 돌려서 식탁에 펼쳐놓고 먹어도 되더라고요.

 

반찬해결사-내돈내산-후기
반찬해결사 내돈내산 후기

 

밥은 미리 해 놓아서 따로 담아내고 국은 양이 제법 많아서 먹을 만큼만 국그릇에 덜었습니다. 다른 반찬은 반찬해결사에서 온 용기 그대로 차려놓아 간단하게 상을 차렸습니다. 스파게티 숙면은 저녁식사에는 필요 없어서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양은 3인분이라기에는 조금 적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막상 둘이서 먹으니 떡갈비와 김 빼고는 반찬이나 국이 남아서 냉장고에 다시 넣어두었습니다. 양을 더 원하시는 분들은 주문할때 1.5배 옵션으로 주문하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국은 설명대로 저염식이라 조금 싱거웠지만 굳이 간을 더 하지 않아도 먹을만했습니다. 떡갈비도 나쁘지는 않았고, 제가 좋아하는 시래기 된장조림은 맛있었어요. 먹어보니 막 맛있지는 않아도 바쁜 시간 한 끼 먹기에는 괜찮을 정도였습니다.

반찬해결사 좋은 점은 한 달 식단이 나와서 다양하게 골라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어요. 편의점 도시락도 많지만 메뉴가 비슷비슷하다는 느낌이었는데 반찬 해결사는 훨씬 여러 종류의 반찬을 골라서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당일 조리하여 배송도 익일 되니 신선하니 좋고요.

다만 그 날짜의 식단은 그 날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조금 아쉬웠는데 당일 조리하기에 아직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12월 15일 식단을 12월 20일 먹을 수 있는 뭐 그런 옵션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미역국이 포함된 생일날 식단은 따로 있어서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생일날 받아볼수 있도록 예약해 놓아도 좋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즉석 미역국을 사 먹으면 되지만 이왕이면 다양한 옵션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간편한-한달-식단
간편한 한달 식단

 

반찬이 남으면 다음날 고추장 넣고 비빔밥 해먹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란 후라이 하나 더 해서 올리면 다음 날 한 끼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식단 짜여진 것을 보니 오랜만에 예전에 직장에서 먹던 구내식당이 생각나더라고요. 바쁜 직장인들이나 정신없는 아침시간에도 반찬 해결사 하나만 있으면 골고루 편리하게 잘 먹을 것 같아요. 맛도 무난하고요. 시간도 세이브되고 또 뭐 해먹을까하는 그런 고민 많이 줄어들 것 같아요. 그럼 이만 내돈내산 후기를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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