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또 인스타 영업을 당해서 색깔이 너무 예쁜 마켓올슨 행주를 샀지 뭐예요. 후기 올려봅니다.
마켓올슨 행주, 내돈내산 후기
요즘 저는 자꾸만 무엇을 사고 있습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아무튼 요번에 구매한 마켓올슨 행주가 마음에 들어서 후기 올려봅니다. 저는 이케아나 무지에서 면 행주 세트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가끔 가스레인지등 더러운 부분 닦을 때에는 쉽게 더러워져서 삶아 쓰는 것도 번거롭다고 느끼고 있었어요. 그래서 깨끗하면서도 위생적인 행주를 그리워하던 차 이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감성 행주라 부르렵니다
마켓올슨은 이미 재구매율이 높은 감성 리빙용품으로 인기가 많은 브랜드더라고요. 세제등도 많이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저는 이번에 행주 2롤 구매해 보았습니다. 행주 패키지부터 취향저격입니다.
요렇게 행주 패키지에도 한 롤로 170회를 쓸수 있다 합니다. 무엇보다 일회용이 쓰레기의 주범이 될까 해서 사용하지 않는데, 생분해 원단으로 12주만에 자연분해되고 퇴비화도 가능하다니 신뢰가 가더라고요.
패키지에는 키친 디시 타올이라고 쓰여 있고요, 색상은 모두 블루, 핑크, 브라운으로 세 종류가 있었는데 저는 저희 주방풍경에 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브라운으로 골랐답니다. 패키지를 뜯으니 광고에서만 보던 브라운과 카키색이 섞인 체크무늬 행주가 눈앞에 짠 나타났습니다.
행주에서 이렇게 여리여리한 감성이 묻어나는 것은 왜일까요? 한 밤에 찍었는데도 깨끗한 컬러감이 마음에 드네요. 한 롤에 34매 정도가 들어있고 한 장으로 여러 번 빨고 말릴 수 있어서 실용적이라 생각했어요. 저는 집에 있는 천 행주는 마른행주로 사용하고 이 마켓올슨 행주는 젖은 행주 용도와 기름기 제거 및 청소용으로 사용할 목적이에요.
두께감은 요 정도이고요, 한 장 뜯어 주방 행주걸이에 걸어두고 나머지는 싱크대 서랍 안에 넣었어요. 그런데 색상이 예뻐서 밖에 꺼내놓아도 인테리어 효과가 있겠더라고요. 하지만 이미 밖에 밥솥이며 수저, 도마등이 있어서 이 롤은 안으로 보관했어요.
취저 마켓올슨 행주 솔직 후기
사용해 보니 처음에는 예쁘지만 한번 물에 적셔 말려놓으면 쭈글거리긴 합니다. 천 행주처럼 마르면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가지는 않아요. 오염제거 잘 되고, 천 보다 얇아서 금방 말라요. 행주 젖어있으면 세균도 쉽게 생길 수 있는데 건조가 쉬워서 항균역할도 해서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어요. 냄새도 안 나고요.
제가 음식을 많이 안 해 먹어서 그런지 일주일 지난 지금도 아직 첫 한 장으로 버티고 있어요(제가 요즘 외식이 더 많기도 해서..). 좀 더 더러워지면 청소 싹 하고 버리려고요. 이 제품 쓰고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친환경적이라는 것인데 분해가 금방 된다니 버릴 때에도 왠지 죄책감이 덜 하네요. 행주 빨거나 삶아 쓰기 귀찮으신 분에게는 딱 좋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은 안 착한데 두 롤에 24000원 정도여요. 행주 가끔 쓰시거나 아기 키우셔서 위생이 중요하신 분들에게는 제격이란 생각이 듭니다. 예쁜 것도 한 몫하고요. 설날 명절 선물로도 많이 사신다네요.. 그럼 오늘 마켓올슨 행주 내돈내산 후기 여기서 줄입니다. 또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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