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기 있는 루바브 뿌리 추출물이 갱년기 시장의 슈퍼루키라는데, 건강에 관심이 많은 내가 루바브뿌리 추출물에도 당연히 섭취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라틴어로 Reuburbaeun이라고 외국에서 온 뿌리라는 뜻이라는데, 오늘은 구매 및 섭취 후기 올려본다.
루바브 뿌리 추출물 내돈내산 후기
구매 이유
건강에 관심이 있어 건강채널들을 종종 보는데 루바브 뿌리가 갱년기 특히 안면홍조에 도움을 많이 준다는 설명을 들었다. 이 루바브 뿌리 추출물은 MTS지수에서 안면홍조 발한 불면 신경질 우울증 어지러움이나 두통, 피로감, 가슴 두근거림, 건조에서 유의미한 효능이 나타났다는데, 아무래도 열을 내려주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갑작스레 더워지고 땀이 나는 때가 종종 있는데 이런 나의 증상에도 도움이 될까 하여 구매하게 되었다.
유럽에서는 루바브를 샐러드나 잼으로 많이 사용한다는데 주로 줄기나 잎을 쓴다고 한다. 하지만 줄기나 잎보다는 뿌리에 좀 더 유용한 성분들이 있어 요즘 이 뿌리 추출물에 많은 관심을 갖는 것 같다.
이런 유용한 정보를 듣고 섭취하고자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분말로 된 제품을 선택해보았다. 알약 형태는 다른 영양제도 많아서 그만 먹고 싶었다. 물에 타 마시면 공복에도 도움이 되고 워낙 마시는 차나 커피를 좋아하는 터라 커피도 좀 줄일 겸 이 제품을 타서 마셔도 좋겠다.
내가 구입한 제품은 건강앤 루바브 추출물 분말이라는 제품인데, 검색해보니 여러 브랜드에서 많이 나왔지만 식약처의 HACCP 인증을 받았기에 일단 신뢰하고 구입하였다. 원재료와 함량을 자세히 보니 루바브 추출물 70%와 덱스트린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이체질이나 알레르기 있으신 분들은 원료를 확인하고 구입하라는 코멘트 있음).
꼭 이 제품 아니더라도 식약처 인증받은 제품 중에 다른 제품들도 추후 구매해 볼 예정이다.
뚜껑을 여니 하얀 분말가루가 있다. 무슨 맛인지 사뭇 궁금했다. 분말이라 쓰면 안되니까 좀 용기가 필요했다. 줄기나 잎은 새콤달콤한 맛이 난다는데 뿌리는 보통 쓰지 않나? 약간의 걱정이 되었지만 뭐 하루 2~3g 먹는 것이니까 연하게 타서 먹으면 될 듯.
먹는 방법
따로 스푼이 제공되는데 작은 쪽이 1g, 큰 쪽이 5g으로, 작은 스푼으로 두세 번 정도 먹으면 되겠다 싶었다. 하루 1~2잔 먹으면 된다는데 구매한 이후로는 아침 저녁 두 번씩 물에 타서 먹고 있다.
맛
정수 물에 타 먹는데 잘 녹는 편이고 맛은 쌉쌀하면서도 구수한 맛이랄까? 약간 연한 칡물을 먹는 것 같기도 했다. 어쨌든 맛은 우려한 것에 비해 괜찮았다. 뒷 맛은 살짝 달큰한 맛도 났다. 솔직히 나는 맛있다. 뭔가 자꾸 찾게 되는 희한한 맛이다.
은근히 챙겨 마시게 될 것 같다. 어쨌거나 꾸준히 먹어줘야 효능이 있을 텐데 매일 물 마시는 것처럼 먹어도 좋겠다. 다른 분들은 두유나 요거트, 샐러드에 타서 드신다는데 그렇게 먹으면 색다르게 섭취할 수 있겠다.
아무튼 갱년기 되어서 불편한 증상들이 많은데 이렇게 좋은 성분으로 도움받으면 여러모로 좋겠다 싶어 꾸준히 섭취하려 한다. 루바브는 중국이나 유럽에서도 오랜동안 사랑받아 왔다고 하고, 미국 FDA에서도 승인을 받았다 하니 나름 믿을 만한 것 같다. 그럼 이상으로 루바브 뿌리 추출물 후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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