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파이롯트 쥬스업 볼펜 소개해요. 흔하디 흔한 게 볼펜이지만 딱 마음에 드는 것을 찾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에요. 필기감이나 그립감 그리고 디자인까지 모두 마음에 들어야 하잖아요?
파이롯트 쥬스업 젤 잉크펜
구매 이유
저는 업무는 주로 컴퓨터로 하지만 필기하고 플래너나 다이어리 사용하는 것을 정말 좋아해요. 많이 쓰는 것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예쁘게 쓰는 것을 좋아하지요. 그런 저에게도 딱 좋아할 만한 펜은 잘 없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항상 가는 교보문고에 가서 펜을 고르고 있었죠. 문구 덕후라서 이것저것 문구류 보고 고르는 게 취미거든요. 그런데 별생각 없이 쥬스업 볼펜을 써 보고는 그 즉시 그 필기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망설이지 않고 바로 구매했죠.
파이롯트 쥬스업 볼펜 좋은 점
제가 필기할 때에는 굵은 펜보다는 가는 펜을 좋아하는데요, 가는 펜들의 특징이 가늘다 보니 흐릿하다는 거예요. 그래도 플래너에 깔끔하게 써져서 전체적으로 잘 정리된 느낌이 좋아 주로 0.3mm를 쓰는데요, 쥬스업은 가늘면서도 선명하다는 거예요.
잘 번지지도 않고 선명해도 쓰는 순간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
펜촉도 얇고 튼튼해 보여서 좋았는데 선명하면서도 보드라운 필기감이 이 파이롯트 쥬스업 젤 잉크의 장점인 것 같아요. 또한 잡는 부분이 고무로 처리되어 있는데 미끌거리거나 빠지지 않고 잘 고정되어 있어요. 두껍지도 않아서 오래 필기해도 손이 아프거나 하지 않아요.
다만 가격이 좀 있어요. 한 자루에 2천 원대였던 것 같아요. 저는 이 펜이 너무 좋아서 인터넷으로 블랙 색상이랑 블루 색상을 각 5개씩 들어있는 한 박스를 샀는데, 가격은 5개 9980원 정도 하더라고요. 묶음으로 사니 좀 더 저렴한 느낌^^ 예전에 좋아하던 펜이 품절이 된 적이 있어서 이번에는 넉넉히 사두었어요.
지금도 업무노트나 다이어리 쓸 때 꼭 이 펜을 사용한답니다. 잘 써지는 볼펜이라 생각하며 나름 뿌듯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그럼 오늘 파이롯트 쥬스업 젤잉크펜 사용후기 여기서 마쳐요. 깔끔한 필기가 필요한 대학생이나 직장인 분들에게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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