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클랜드 그릭 요거트 후기

그릭 요거트 좋아해서 사 먹기도 하고 만들기도 하는데, 요즘은 바빠서 통 만들 시간이 없어서 후기 좋은 커클랜드 그릭 요거트 내돈내산 구매해 보았어요. 맛 칼로리등 후기 올려봅니다.

커클랜드 그릭 요거트 907g 후기(내돈내산)

커클랜드 그릭 요거트는 가성비 좋고 맛도 좋아서 인기 많은 요거트인데요, 저는 이번에 처음 구매해 보았습니다. 코스트코 구매는 아니고 인터넷에서 구매했는데요, 배송도 빠르고 아이스박스에 1통 잘 담겨 왔습니다.

저는 요즘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출출할때 먹으려고 샀는데요, 지방이 0g이라서 더욱 마음에 들었어요. 그릭요거트가 은근 용량에 비해 가격이 있는데 907g에 배송비 포함 12500원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사실 제가 거의 다 먹고 나서 후기를 올리는 거라서 개봉시 가득 담긴 요구르트 사진이 없어서 아쉬운데요, 처음 오자마자 밥공기 정도의 유리컵에 담뿍 담아서 견과류량 시럽 좀 부어서 먹었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마지막 남은 커클랜드 요거트 탈탈 털어서 블루베리 잔뜩 넣고 꿀 조금 넣어서 먹었는데요, 이거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건강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어요.

칼로리는 100g당 56kcal여서 다이어트 하면서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다만 저는 한 번에 200g 정도는 보통 먹게 되더라고요.. ㅎ

제가 집에서 만들때에는 정말 꾸덕하게 만들었는데 이 제품은 막 꾸덕하지는 않아서 유청 분리해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제 느낌상 꾸덕한 그릭요구르트와 요플레 사이 정도의 점도였어요.

그래도 저는 견과류나 건과일 넣어서 먹으니까 씹는 맛도 좋아 밤에 tv보면서 가볍게 먹기 딱 좋더라고요.. 꿀 뿌리면 달콤해서 좋은데 저는 메이플 시럽 뿌려먹는게 제일 맛났어요.

마지막 남은 거 먹느라 평소보다 사진은 더 묽은 느낌이네요..ㅎ 유통기한도 구입시점부터 한 달 정도 기간이 있어서 용량이 커도 충분히 다 먹을 수 있더라고요. 발효식품이라 다른 유제품에 비해 유통기한이 좀 더 긴 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만족스럽게 잘 먹었습니다. 맛은 다른 그릭요거트와 비슷했지만 좀 더 넉넉하게 먹을 수 있고 지방이 0g이라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구매의사 있네요.

혹시 커클랜드 그릭 요거트 궁금하신 분들에게 도움 되시길 바라며 이만 후기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