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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식집사

하늘하늘 아스파라거스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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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한 잎이 매력적인 아스파라거스 키우기 및 관리법 알아보겠습니다. 저는 작고 앙증맞거나 하늘거리는 잎을 가진 식물을 참 좋아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아스파라거스는 모양과 색깔에서 은은한 동양적인 매력이 느껴져요.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 키우기 및 후기


아스파라거스(Asparagus)는 비짜루목의 식물로 우리가 먹는 그 아스파라거스와 같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물론 제가 키우는 식물은 원예용으로 구입한 것입니다. 대표적인 녹색 채소 중 하나로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건강에 좋은 식재료이기도 하고요, 한국 기후와도 적합해서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키우기

 

외관은 섬세한 모습을 하고 있지만 키우기도, 관리도 쉬워서 많은 분들이 키우시는데요, 특히 층층이 위로 늘어지듯 가지가 뻗는 모습이 우아하고 예쁜 식물이랍니다. 테이블에 두어도 좋지만 행잉바스켓으로 심어도 인테리어 효과를 톡톡히 하는 아이예요.

 

가만히 들여다보면 새순이 돌돌 말리는 모양으로 위로 쭉 뻗어 올라오다가 어느새 잎이 활짝 펼쳐진답니다. 처음 새순은 연둣빛인데 점점 진녹색으로 변해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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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및 관리법


인테리어-식물



아스파라거스 학명은 Asparagus officinalis생육 온도는 영상 13~24도에서 잘 자랍니다. 반양지뿐만 아니라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는데요, 저는 거실 창 조금 안쪽 테이블에 올려놓고 키우고 있어요.

물론 지나친 태양광이나 열에 노출되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여름철 높은 온도에서는 물을 자주 주어 식물을 식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겨울철 너무 낮은 온도는 아스파라거스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최소한의 온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실내에 들여놓는 게 좋겠죠?

 

관리법

 

  • 물 주기: 아스파라거스는 물을 많이 필요로 해요(지나친 과습에는 주의해야 하고요). 고사리류는 아니지만 고사리처럼 물도 좋아하고 외양도 비슷해서 고사리류의 하나로 팔리는데요, 그래도 진짜 고사리보다는 건조한 환경에서 비교적 잘 견딥니다.  

물을 줄 때에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배양토를 촉촉이 유지하는 게 좋고 겨울에는 흙표면이 말랐을 때 흠뻑 주면 됩니다. 겨울에도 실내에 들여다 놓으면 계속 푸른 아스파라거스 잎을 볼 수 있답니다. 저는 요즘 1주일에 한 번 정도 주는 것 같아요..

 

새순

 

  • 영양공급: 봄부터 가을까지 2배 희석한 종합 액체 비료를 한 달에 한 번씩 주면 되는데요, 봄에는 질소를, 여름과 가을에는 인과 칼륨이 많은 비료를 주는데 좋다고 합니다. 다만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과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양을 주어야 합니다.

 

플랜테리어

 

  • 심기와 돌보기: 아스파라거스는 소형이나 중형화분에 배양토를 넣고 심으면 되고요, 웃자르거나 잎이 누렇게 되면 가지치기를 해 주면 좋습니다. 만약 뿌리가 엉기면 한 단계 큰 화분에 분갈이해 주면 되는데요, 보통 1~2년에 한 번 주기로 해주면 적당합니다. 

 

물주기

 

  • 번식: 일반적으로 봄, 가을에 번식하기 좋은데요, 덩굴을 나눠 번식하므로 분갈이하면서 화분을 두 개로 분리해 주면 편합니다. 식물을 기준으로 10~15cm 떨어진 위치에서 낮은 각도로 나뭇가지를 사용하여 덩굴을 조심스럽게 분리해 냅니다.

분리된 덩굴을 새 토양에 심어줍니다. 심는 깊이는 기존 아스파라거스가 자라는 깊이와 비슷하게 해 줍니다. 너무 위쪽에 심지 않도록 주의하고요, 심은 후 충분히 물 주고, 햇빛이 잘 드는 장소에 둡니다. 물론 통풍도 중요합니다. 수시로 환기하면 제일 좋지만 적어도 하루 두 번 이상 환기해 주는 것이 식물을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번식



적당한 햇살과 제때에 물 주기만으로 예쁜 아스파라거스, 키우기도 싶고 새순도 잘 나니 봄 철 우리 집 거실 플랜테리어로 한 번쯤 키우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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