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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식품

핸디엄 콜드브루 예가체프 커피 내돈내산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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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진한 커피가 먹고 싶을 때가 있다. 개인적으로 에티오피아 커피는 향이 풍부하고 산미가 있어 좋다. 오늘은 시원하게 아이스로 집에서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를 찾다가 핸디엄 제품을 구매했는데 리뷰 올려본다.

 

 

예가체프의 기억


핸디엄-콜드브루-예가체프
핸디엄 콜드브루 예가체프

 

예가체프는 에티오피아 중남부에 있는 마을 이름으로 예가체프 커피는 이 지역의 품종이라 한다. 영어로 Yirgachefe, 현지어로는 이르가체페라고 발음한다고(나무 위키 참고).

아무튼 내가 예가체프 커피를 맛보고 제일 맛이 좋았던 기억은 광화문 카페 뎀셀브즈에서 핸드드립 커피를 마셨을 때이다. 한 10년전에 마셨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 내려준 바리스타분이 워낙 솜씨가 좋았던 것인지 그 이후로 어디에서도 그때처럼 맛있는 커피를 맛보았던 적은 없다.

 

 

나에게 꽃향이 가득하고 적당한 산미와 감미롭게 쌉쌀함을 전하던 예가체프 커피는 언제나 좋은 기억. 그래도 재택근무 하는 내가 자주 카페를 나갈 수는 없어 이번에 인터넷으로 핸디엄 콜드 브루 예가체프를 주문해 보았다.

 

핸디엄 콜드브루 예가체프 리뷰


예가체프-커피-리뷰
예가체프 커피 리뷰

 

나는 커피를 좋아해서 맛이 있어도 마시고, 맛이 없어도 마신다. 그래도 항상 맛있는 커피를 그리워한다.

 

 

드라마 <커피 한 잔 할까요?>의 박석 바리스타님이나 옹성우 바리스타님이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고 싶지만 꿈에서나 가능할 테니 이만 접고, 택배 상자와 함께 날아온 이 핸디엄 콜드 브루 예가체프 커피나 마셔보자.

 

핸디엄-커피-리뷰
핸디엄 커피 리뷰

 

참고로 나는 핸디엄 기업에 대한 나만의 좋은 기억이 있는데, 헤드헌팅 본업과 관련된 기억.. 한동안 일과 떠나있어 연락은 끊겼지만 지금도 언제나 응원한다는^^.

하지만 리뷰에 그런 사심은 배제하고 이 커피를 마셔본 솔직 후기를 남겨보자. 일단 커피는 콜드브루답게 매우 진하다. 겉면에 핸디엄 콜드 브루 원액이라고 쓰여 있다. 시원한 커피를 마시고 싶어 냉동실에 있는 얼음을 유리컵에 담고 이어 이 원액을 부었다.

 

핸디엄-콜드브루-예가체프-맛
핸디엄 콜드브루 예가체프 맛

 

첫 모금을 마시자 예가체프가 갖고 있는 풍부한 꽃향과 과일향이 그대로 전달되었다. 솔직히 기대 안 하고 마셨는데 조금 놀랐다. 뒤이어 콜드 브루만의 진한 커피맛이 느껴졌다. 내가 좋아하는 산미도 적당히 있고. 맛있다. 나는 원액을 희석하지 않고 그대로 마셨다. 제품 설명에 의하면 콜드 브루 원액과 물을 4:6으로 섞은 후 얼음을 채워 마시라고 한다. 따뜻한 커피일 때는 원액과 물을 3:7로 섞으라고. 

 

핸디엄 커피 바로 가기 >>

 

제품설명을 나중에 읽어서 미처 못 봤다. 솔직히 관심도 없는데(내 맘대로 마시니까) 딸램이 너무 진하다며 읽어보고 내게 알려줘서 알았다.. 하지만 너무 맛있잖아. 예전에 홍대 코코브루니 카페에서 마셨던 콜드브루 커피와 비슷한 맛이다. 그때도 나는 예가체프를 시켰나 보다. 

 

콜드브루
콜드브루

 

얼음을 좀 더 넣었어야 하나? 하고 잠시 망설이다가 진한 원액의 맛이 좋아서 그냥 마셨다. 목 안으로 기분좋은 카페인이 넘어간다. 카페인 중독자인 나,, 아무튼 맛있다.

 

핸디엄-커피-후기
핸디엄 커피 후기

 

그래도 핸디엄 콜드브루 예가체프 커피 원액이 반 이상 남았다. 내일은 우유에 갈색 설탕 넣고 달달한 아이스라떼로 마실 거다. 커피 종류를 다양하게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아무튼 오늘 예가체프 성공이다. 냉장고에 잘 넣어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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