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대형카페 뮌스터담, 가볼만한 카페

파주에는 유난히 대형카페가 많은데 카페 크기도 크려니와 주변 경관도 여유 있게 볼 수 있어 커피 한잔 하기도 좋고 데이트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오늘은 가족들이 함께 와도 좋을 카페 뮌스터담 소개해 본다.

 

 

 

파주대형카페 뮌스터담 내돈내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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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뮌스터담 카페에 들어서면 널찍한 주차장과 함께 비닐하우스에는 나무들이 빼곡해 보인다. 하지만 그보다 눈에 띄는 것은 카페옆 공터에 마련된 눈썰매장이다.

 

 

그리 큰 규모는 아니지만 겨울에 아이들과 함께 와서 한 낮 놀고 가기엔 제격이다. 무엇보다 카페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공짜라는 것. 대신 썰매는 따로 구비되어 있지 않아 챙겨 와야 한단다. 하지만 덩그렇게 남겨진 깨진 썰매도 있어서 아쉬운 대로 타볼 만하다.

 

 

안으로 들어서면 더욱 큰 규모의 실내내부에 또한 놀란다. 삼각형 높은 천장과 어우러져 길게 테이블이 놓여있다. 테이블은 카페라기엔 약간 예전 경양식집 테이블 같은 느낌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저녁에는 시원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펍으로 운영되는 것 같다. 시간이 따로 나뉜 것은 아니겠지만 아무래도 술은 저녁에 많이 먹을 테니 말이다.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메뉴판. 파스타와 피자등의 메뉴가 보이고 맥주와 칵테일도 바에서 주문가능하다.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도 많았는데 즐겁게 식사도 하고 밖에 나가서 눈썰매도 타고 재미있는 한 때를 보낼 수 있겠다.

 

 

베이커리도 있어서 차와 함께 간단한 빵이나 디저트도 즐길 수 있다. 짝꿍이랑 나는 커피와 함께 무화과 밤식빵을 시켰다.

 



 

테이블 한켠에 올리브&발사믹 소스도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병이 귀여워서 사진을 찍게 된다.

 

 

우리는 창가에 자리를 잡았다. 낮은 테이블과 그에 어울리는 폭신한 의자가 있는 곳에 자리 잡았다.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도 여유롭고 예쁘다. 맞은편 건물에 크게 동백온실 화로구이라 쓰여있는 것을 보니 고깃집인가 보다.

 

 

여기서 차 한잔하고 저녁에는 저기서 한 끼 해결해도 되겠고, 아니면 밥을 먹고 뮌스터담 카페 와서 차 한잔 해도 되겠지.

 

 

호수가 얼어서 추워 보인다. 어스름한 저녁이 되니 전구가 하나씩 밝혀져서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이 만들어지네.

 

 

짝꿍이랑 차 한잔 하며 오순도순 얘기를 나눈다. 나는 디카페인 카페라테를 시켰고 짝꿍은 헤이즐넛아인슈페너를 시켰다. 각각의 가격은 이렇다.

• 디카페인 카페라떼: 7800원
• 헤이즐넛아인슈페너: 9000원
• 무화고 밤식빵: 8000원

 

 

맛은 괜찮았다. 파스타등 여러 음식과 맥주를 파는 곳이어서 음료가 맛없으면 어떡하지? 했는데 다행히 맛있었다.

 

 

밤식빵도 괜찮았다. 양도 많고 담백했다.

 

 

나무들이 왜 이리 싱싱한가 하고 둘러보았는데 수시로 미스트가 뿜어져 나왔다. 겨울인데도 안은 봄 같다. 동백나무에 붉은 꽃도 인상적이었다.

 

 

날이 좋으면 차 마시고 밖에 나와 짧은 산책을 해도 좋을 야외 공간이 있어서 더욱 맘에 들었다.

 

 

메뉴가 다양해서 그런가 뭔가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드는 곳이지만 이것저것 딱히 고르기 어려울 때, 다양한 용도로 픽하기 좋은 파주 대형카페 뮌스터담. 야외풍경도 같이 볼 만한 카페 찾는다면 이곳도 좋겠다.

특히 어린이들과 함께 와도 될 만한 카페, 거기에 눈썰매도 타고 싶어 한다면 무조건 강추다. 물론 갑자기 번개모임으로 직장동료 여럿이 와서 맥주 한 잔 해도 좋을 곳이다. 참, 조용한 분위기를 찾는 분이라면 안 맞을 수도 있겠다.

 

파주대형카페 뮌스터담 위치 / 운영시간 /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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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경기도 파주시 상지석동 488-1 
• 운영시간: 매일 10:00~ 21:50
• 주차: 주차장 매우 넓음.
• 단체석: 단체 이용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