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맛집 소바식당 방문 후기

얼마 전 성수 맛집 소바 식당에 갔어요. 워낙 리뷰가 좋아 궁금해서 가게 되었는데요, 지난번에는 웨이팅이 길어 못 갔는데 이번에는 앞에 세 팀밖에 없어서 15분 정도 대기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방문 후기 올려봅니다.

 

 

성수 맛집 소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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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맛집 소바식당 입구

 

성수동에는 맛집이 많지만 이곳 소바 식당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소바 메뉴가 뭐 맛있어봐야 거기서 거기 아닌가 생각하면서 그래도 이왕이면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습니다. 생각보다 성수동 골목골목이 운치가 있고 사람 구경도 재미있어 지루하지 않았어요.

 

 

저희는 저녁 7시 정도 도착했는데 한 15분 정도 대기하니 앞에 서너 팀이 빠지더라고요. 친절한 직원분의 안내로 식당에 드디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

 

소바식당 메뉴 주문

 

들어가니 그리 크지 않은 규모지만 깔끔한 내부가 반겨주었고요, 우드색 테이블들이 놓여있어 차분하면서도 평범한 소바 식당 느낌이었습니다. 테이블에 앉으니 주문할 수 있는 탭이 테이블 바로 위에 놓여 신기했어요. 따로 직원분을 부르지 않아도 되어 너무 편리하더라고요. 

 

소바식당 메뉴

 

소바 식당 메뉴는 냉소바, 온면, 덮밥, 사이드, 안주류 등 잘 정리가 되어있었어요. 저는 성게알이 들어간 우니 냉소바를 시켰고요, 짝꿍은 새우가 들어간 단새우 냉소바를 주문하였답니다. 기대 가득 마음으로 탭으로 주문하고 앉아있으니 몇 분 후에 메뉴가 나왔어요. 

 

소바식당 우니 냉소바(성게알)

 

오호호 커다란 냉면 그릇에 담긴 성게알 우니 냉소바, 가격은 14000원. 저는 이렇게 많이 성게알이 들어간 소바는 처음 먹어봐요.

 

 

노랗고 탱글탱글한 성게가 가득 들었고 그 위로 아삭한 오이채와 고소한 김채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양도 많고 너무나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단새우 냉소바

 

짝꿍이 시킨 단새우 냉소바^^ 얼음 슬러시 위에 새우가 먹기 좋게 올려져있네요. 역시 오이채와 간 무가 같이 얹어져 나왔습니다. 노란 일본식 계란말이, 빨간 방울토마토, 초록 오이채 만으로도 비주얼 합격이에요. 😍

 

성수식당 메밀 소바

 

반찬으로는 한쪽에 마련된 잘 익은 석바지와 단무지^^ 아삭아삭 맛있어 보여요.

 

성수맛집 소바식당 후기

 

맛있는 비주얼에 침이 꼴깍 넘어가네요.. 잘 익은 메밀 면발을 감아 입에 한 움큼 넣었습니다. 쫀득 쫀득 면발이 시원한 촉감으로 입안에 가득 담기네요. 성게알은 어찌나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지... 간도 딱 알맞고 정말 맛있었어요. 성수 소바 식당 왜 유명한 지 한 입 먹어보니 바로 알겠네요^^🧡 짝꿍의 새우도 먹어봤는데 너무 쫀쫀하니 맛있더라고요. 생새우로 만들어서 더욱 입에 착착 붙었어요.

 

 

수다도 별로 없이 먹고 나니 어느새 한 그릇 뚝딱이 었습니다. 다른 테이블에는 맥주도 한두 잔 하시더라고요. 연인이나 친구, 가족끼리 오셔서 가볍게 한 끼 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소바 먹고 싶을 땐 찾아갈만한 성수 맛집 소바 식당 방문 후기였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9시, 브레이크 타임은 15~17시, 라스트 오더는 저녁 8시 30분입니다. 주차는 어려워서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해야 해요. 알고 보니 밥 블레스 유에도 나와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더라고요. 그럼 오늘의 리뷰 여기서 마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