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래드 호텔 여의도 후기 (내돈 내산)

서울 1박 2일 여행코스, 이번에는 여의도 벚꽃 구경도 할 겸 글래드 호텔 여의도에 묵었었는데 내 돈 내산 후기 올려봅니다. 4성급의 깔끔한 실내와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받고 왔어요.

 

 

글래드 호텔 여의도 주차(발렛파킹)와 체크인

---

 

여의도 글래드 호텔

 

여의도 글래드 호텔은 4성급 호텔답게 발레파킹부터 체크인까지 너무나도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기분이 좋았어요. 지하 주차장 안으로 들어가면 직원분께서 발레파킹을 도와주셔서 키만 놓고 나오면 되고요,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호텔 로비로 올라가서 체크인을 하면 되어요. 프런트 예약해주시는 분도 친절하게 도와주셨습니다. 숙박 대전 이벤트가 있어서 체크인을 위한 긴 줄이 있었지만 신속하고 친절한 응대로 빠른 시간에 체크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발레 주차비: 숙박을 위한 발렛비는 5천 원
• 체크인 /체크아웃: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이고 체크 아웃은 낮 12시예요.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 앞

 

• 교통 및 볼거리

 

 

여의도 글래드 호텔은 국회의사당 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있어서 교통도 좋고, 여의도 주변 정경을 다 볼 수 있어 좋아요. 예를 들면 한강시민공원, 63 빌딩, 윤중로 벚꽃 구경은 바로 할 수 있고요, 조금 더 나아가면 서울 광화문이나 경복궁 등 강북 중심지의 문화를 느낄 수 있어서 서울 여행 올 때 숙소로 이용하면 좋은 곳이에요. 저희도 지방에서 올라오는 친구랑 벚꽃 구경하기로 해서 경기도에 사는 저도 여유 있게 이용할 수 있었답니다.

 

• 외관 및 1층

 

글래드호텔 외관

 

외관은 이렇게 세련된 짙은 블랙톤의 건물이고요, 1층으로 가면 로비와 카페 겸 레스토랑이 있어요. 1층 레스토랑에서 호텔 조식도 이용할 수 있고 그 외 식사도 할 수 있어요. 

 

로비 및 카페

 

저는 체크아웃하며 커피를 시켰는데 커피맛도 아주 좋았어요.

 

여의도 글래드 호텔 카페

 

 

글래드 호텔 여의도 실내 모습

---

 

글래드호텔 복도

글래드호텔 객실 더블룸

 

저는 더블룸 묵었는데 깔끔한 침대 두 개가 바로 보이네요. 구석구석 화려하지는 않지만 아늑하고 쾌적한 공간이었어요. 온도나 냄새, 습도 모두 쾌적하게 느껴졌습니다. 특히 실내에 쾌쾌한 냄새가 안 나서 아주 좋았어요.

 

 

글래드 호텔 여의도 후기

---

 

글래드호텔 내부

무드등

 

침대 옆으로 간접 조명이 각각 있어서 좋았고요, 위에 스위치가 있어 편리하게 켜고 끌 수 있어요.

 

글래드호텔 침대

 

침대는 폭신하고 포근한 느낌. 베개도 딱딱하지 않고 구스 배게여서 폭신하게 잘 잤어요.

 

글래드호텔 바스가운

 

문 앞으로 바스 가운이 두 개 걸려있고 간단한 오픈식 옷장이 있어 쉽게 옷을 걸 수 있어요.

 

 

참 바스 가운은 면으로 짙은 차콜색인데 앞 여밈이 일자여서 저는 개인적으로 디자인이나 촉감 모두 마음에 들었습니다. 바스 가운도 호텔에서 따로 팔던데 사고 싶을 만큼 마음에 드는 아이였습니다.

 

글래드호텔 욕실

글래드호텔 화장실

글래드호텔 수건

 

화장실과 샤워실은 따로 분리가 되는 구조였고요, 역시 깔끔했어요. 샤워실에 붙은 샴푸며 바디샤워 용품도 마음에 들었어요. 수건도 잘 개어져 있었고요. 4성급 호텔이라 그런 지 정갈한 느낌이었습니다.

 

글래드호텔 생수 및 티

글래드호텔 커피

 

기본적으로 비치된 생수와 티 그리고 인스턴트커피가 있었는데요, 요 커피빈 콜롬비아 아메리카노 스틱 너무 맛있는 거 있죠? 작고 앙증맞은 컵에 잘 따라 마셨어요.

 

글래드호텔 이용안내

글래드호텔 티코스터

 

작은 것에도 호텔의 세심함이 곳곳에서 느껴졌어요. 

 

세면대

비누

 

객실 문을 열면 화장실 앞으로 세면대가 있어서 굳이 화장실로 들어가지 않아도 손을 씻을 수 있어요. 비누도 예쁘게 놓여있고요. 

 

세면대 거울

 

세면대 옆 벽의 거울이 너무 예쁘죠? 외국 영화에서 많이 보던 거울이 있네요.

 

데스크

 

창가 쪽에 작은 책상과 조명이 있어 혼자 작업하기에도 충분한 공간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답니다. 오랜만에 서울 1박 2일 여행이었는데 글래드 호텔 여의도 잘 선택한 것 같아요. 조식도 같이 구매했는데 그다음 날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아쉽게도 못 먹어서 내내 아쉬웠답니다.

 

• 뷰

 

창가뷰

 

창밖 뷰는 아쉽게도 건물 뷰였지만 바다나 산 뷰를 보러 온 것이 아니어서 상관없었어요. 여의도에도 충분한 볼거리가 있으니까요. 더군다나 여의도 곳곳이 벚꽃길이어서 그 자체로도 즐거웠답니다.

 

여의도 벚꽃

 

아름다운 여의도 벚꽃도 보고 편하게 숙소도 이용하고,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그럼 글래드 호텔 여의도 후기(내 돈 내산) 여기서 마칩니다. 혹시 교통 편하고 깔끔하면서도 가성비 좋은 호텔 찾으신다면 이곳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