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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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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시 '고독' 세계 대표 명시 중 저에게는 한 권의 오래된 시집이 있습니다. 곧 책이 제 손에 들어온지도 곧 30년이 되어가네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있던 이 책이 언제, 또 왜 저에게 오게 되었는지 자세히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도 그때의 저에게는 필요한 시집이었겠지요? 가끔 심심할 때마다 이 시집을 꺼내 들고는 하는데요, 요즘의 새 책하고는 또 읽는 맛이 다르달까요? 오늘은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독일의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고독'이란 시 소개해 볼게요^^ 시인 '라이너 마리아 릴케'에 대하여 Rainer Maria Rike(1875~1926)은 20세기 최고의 독일 시인이라고 일컬어지죠. 태어난 곳은 체코 프라하, 국적은 독일. 프라하가 고향인 엄청 유명한 작가분들 많지 않나요?, 카프카도 프라하에서 태어났고요. 예술가들이 많..
윤동주 시인의 '서시'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라 생각해요. '서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해요. 이 시의 첫 구절만 생각해도 몸이 아려오고 마음이 절절해집니다. 오늘은 서시 소개해 봅니다. 시인 윤동주 윤동주님은 1917년 만주 북간도에서 태어나 1945년 짧은 생을 마감하셨어요. 연희 전문을 졸업하고 일본 릿쿄대학과 도시샤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다 귀향하려던 중 항일운동 혐의로 체포되어 후쿠오카 형무소에서 복역중 생을 마쳤다 합니다. 이 '서시'는 시인님의 짧은 생애에 쓰여진 몇 편 안되는 시중에 하나로 그의 유고시집 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어린 시절에도 우연히 이 시를 접하고 그 때부터 바람이 불면 왠지 마음이 아려오면서 읊조렸던 것 같아요. 시인님이 하늘에서도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시(序詩) 죽는 날까지 하..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 외국 대표 명시 이른 봄 밤입니다. 오늘은 한 번쯤 생각나는 로버트 프로스트의 명시 '가지 않은 길'을 소개해 봅니다. 시인 소개 Robert frost(1874~1963) 시인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고 해요. 커서는 주로 동부 뉴잉글랜드에서 살았는데요, 뉴잉글랜드의 농촌에서 농 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의 소박한 생활과 자연 풍물을 아름답고 현실적으로 표현해서 많은 이에게 존경을 받았고요, 그 유명한 퓰리처상을 네 번이나 받았다고 합니다. 시 소개를 하며, 가끔 앞 구절만 인용되어 종종 접하게 되는 싯구절로 어떤 일을 선택하거나 회상하게 되면 저는 웬일인지 이 시가 생각나곤 합니다. 오랜만에 전문을 읽어보며 봄밤의 단상에 스며듭니다. 사실 이 시를 읽으면서도 가지 않을 길을 가서 좋았던 걸까, 아니면 후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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