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달콤식집사

공기정화식물 스파티필름 물주기 및 관리법

반응형

식 집사 초보인 제가 가장 많이 추천받았던 식물은 바로 스파티필룸입니다. 공기정화 식물로도 잘 알려진 잎이 예쁜 식물인데요, 오늘은 스파티필름 물 주기 및 관리법에 대해 포스팅해보겠습니다.

 

 

공기정화에 좋은 실내식물 '스파티필름' 물 주기 및 관리법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름

 

스파티필룸 키우기

스파티필름은 속씨식물 외떡잎식물로 여러해살이 풀이며 천남성과에 속하는 식물입니다. 원산지는 열대 아메리카 및 동남아시아로 열대 관엽식물에 속한다고 하겠습니다. 공기정화식물로도 알려져 있는 스파티필름으로 아세톤 제거 능력이 탁월하여 메틸알코올, 에틸알코올, 포름알데히드, 벤젠 등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죠.

겨울철 실내는 환기가 부족하다 보니 집안 환경이나 실내 공기에 대해 신경 쓰시는 분들이 많고 특히 코로나19 이후로 식물 판매량도 증가했다고 하는데요, 실내 인테리어용으로도 손색없고 키우기도 쉬운 스파티필룸 키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파티필름은 생육온도는 12도에서 24도 C 정도입니다. 이 온도에서 잘 자라니 겨울철에는 베란다에 있더라도 실내에 들여놔야 되겠죠. 반양지나 반음지에서도 잘 자라는데 오히려 직사광선을 오래 쐬여주면 잎이 타는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창가 바로 앞보다는 약간 떨어진 곳이 좋겠습니다만 모든 식물이 그렇듯 해가 아예 없는 곳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니 어두운 목욕탕이나 그늘보다는 밝은 실내가 좋습니다.

 

스파티필룸-키우기
스파티필룸 키우기


윤기 나는 녹색잎을 가져서 관상용으로도 예쁜데요, 특히 불염포의 하얀 꽃이 필 때면 우아한 자태를 볼 수 있죠. 저 역시 엄마가 오래 키우셔서 그 하얀 잎을 많이 보아왔는데요, 순둥순둥 별 까탈스러움 없이 잘 크는 식물이랍니다.

 

 

물 주기 및 관리


물주기 요령부터 말씀드리자면 겉흙이 마르면 듬뿍 주시면 됩니다. 단, 과습 하면 뿌리가 썩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제가 처음 키울 때 물을 좋아한다는 말을 듣고 흙이 안 마른 상태에서 물을 주니 과습이 와서 잎 끝이 검게 변하더라고요. 그 후로는 화분 속 흙도 상태를 체크하면서 주는데 손가락 한마디 이상 건조해지면 물을 줍니다.

또한 물을 안 주면 잎이 좀 쳐지는데요, 잎이 쳐지기 시작할 때 물을 주는 것도 한 방법이에요. 물을 줄 때에는 잎에도 살살 뿌려 먼지 등이 제거되도록 샤워시켜줍니다. 물을 준 후에는 화분 속에 물이 빠져나가게 15분 정도 놔두었다가 제 자리에 두는 편입니다.

 

 

신기하게도 저희 엄마는 화분이 있는 자리에서 수시로 물을 주셔도 괜찮았는데 워낙 환기가 잘 되고 채광이 좋은 위치라 그랬던 것 같아요. 물 주기는 날짜를 정하고 규칙적으로 주는 것보다는 흙 상태를 관찰하고 마르면 흠뻑(뿌리까지 젖어서 물이 화분 밖으로 나오는 상태) 주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스파티필룸-물주기-및-관리
스파티필룸 물주기 및 관리

 

또한 요즘처럼 실내가 건조하면 잎이 건조할 수 있는데 자주 분무기로 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 습도기가 있다면 체크하셔서 습도가 40% 이하라면 하루 한 번 이상 잎에 분무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스파티필름은 통풍이 잘 되는 반양지, 반그늘 상태에서 키우는 게 좋은데요, 특히 물을 주고 나면 더더욱 통풍이 중요하더라고요. 과습 방지를 위해서도 말이죠. 저는 하루 3번 이상 30분 정도 실내 환기를 시키는 편이고, 환기가 어려운 때에는 써큘레이터나 선풍기를 틀어놓습니다. 물론 스파티필룸 하나의 식물만 위해서 그런 것은 아니고 다른 식물들도 같이 바람 쐬라고 틀어놓습니다. 이때 식물에게 바람을 너무 가까이하는 것보다는 천장이나 먼 곳을 향하여 우회하여 쐬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혹시 잎이 누렇게 변한다면 빛이 부족하다는 신호이니 창가 쪽으로 옮겨주시면 됩니다. 식물의 잎은 광합성이 필요하기에 햇빛이 너무 부족할 때에는 아픈 신호를 보내더라고요.

비료는 초봄에서 늦가을까지 주는 게 좋다고 해요. 아무래도 성장이 활발할 때 비료를 주어야 식물에게도 별 탈 없이 쑥쑥 받아먹습니다. 저는 쌀뜨물을 받아놓고 희석해서 주거나 바나나 껍질을 물에 담근 후 며칠 우려내서 물 줄 때 섞어주곤 합니다. 좋합 액체비료를 주어도 괜찮은데 희석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주시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적당한 채광과 물 주기만으로 잘 자라더라고요. 마지막으로 수경재배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