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밀라 (푸미라) 고무나무는 제가 트리안과 함께 댕글댕글한 잎이 예뻐서 키우기 시작한 식물이에요. 늘어지는 수형에 잎 가장자리 빛깔이 흰색인 게 특이하고 귀여운 식물이죠. 들여온 지 반년 정도 되었는데 순둥순둥해요. 키우기 및 관리법 알아볼게요.
인테리어에 예쁜 푸밀라 (푸미라)
푸밀라(Polyscias fruticosa)는 고무나무과에 속하는 실내에서 잘 자라는 관상용 식물 중 하나입니다. 반양지 및 반음지에서 모두 잘 자라는 식물이고 관리도 아주 쉬운 편에 속합니다. 키와 너비는 자라면 보통 90cm*90cm 정도 된대요.
특히 줄기가 아래로 뻗는 특성이 있어 테이블에 올려두거나 행잉 바스켓으로 키우면 싱그러운 인테리어 효과가 있어요.
저는 지난 가을 작은 식물 여러 개를 숍에서 구입해서 키우고 있는데 모두 잘 자라고 있어요. 그중 푸미라와 트리안은 제 사진 속에 자주 등장하는 아이인데요, 이리저리 옮기며 키워도 잘 자라더라고요.
가끔 이렇게 잎을 살~짝 잡아당기며 놀기도 하는데 생각보다 쭉쭉 늘어지는게 아니라 조금씩 말리면서 자라더라고요. 아마 벽이나 땅에 지지하면서 자라고 싶어 그런 것 같아요. 귀여운 푸밀라^^
위로도 삐죽삐죽 잘 자라는데 모든 식물이 그렇지만 푸미라도 가지치기 해주면 더 풍성하게 자란다고 해요. 집에 가지치기할 식물이 넘쳐나는데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어요. 그래도 3월이 가기 전에 해주려고요.
푸밀라 (푸미라) 키우기 및 관리법
다른 식물과 마찬가지로 저는 푸밀라를 거실 창가에 둔답니다. 가능한 모든 식물에게 빛을 충분히 쐬어주는 편인데 푸미라도 햇살을 많이 받으면 더 잘 자라더라고요. 다만 직사광선은 피하고요.
- 푸미라 생육온도는 영상 13~24도로 실내 거실에서 키우기 적당해요. 너무 추우면 안되니 겨울철에 실내에 들여오면 사계절 내내 푸른 잎을 볼 수 있어요.
- 화분은 토분에 심었는데 배양토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게 좋아서 토분 말고 플라스틱 화분에 심어도 좋을 것 같아요.
- 물주기는 건조한 것보다는 촉촉하게 유지하는 편이 좋아서 겉흙이 마르면 주고 있고요, 겨울철에는 겉흙이 마르고 이삼일 정도 뒤에 주어요. 하루 한 번 분무해 주면 좋다고 해서 아침에 여유 있을 때에는 꼭 분무를 해주고 있어요.
- 심는 방법은 적당한 크기의 화분에 화원에서 파는 배양토와 상토를 적당하게 믹스해서 심어주면 되고요, 화분 아래에는 배수가 잘 되도록 마사토등을 넣어주면 되어요. 분갈이는 2년에 한 번 정도 해주는 게 적당해요.
- 가지치기는 줄기만 너무 길게 자라면 잘라주면 거기서 두 갈래로 새 잎이 나기에 모양이 너무 안 예쁘면 해주는 게 좋아요.
- 영양공급은 봄과 여름에 종합 액체비료를 한달에 한 번씩 주면 된대요. 영양제마다 다르니 사용법을 숙지하고 주면 좋겠죠? 저는 너무 과하면 안 좋을 것 같아 물 줄 때 희석해서 주는 편이에요.
반려동물 주의
푸밀라는 단독으로 이렇게 화분에 심어도 되고, 큰 화분 가장자리 흙에 심어도 예쁘게 잘 자란데요. 주의사항은 모든 부위에 독성이 있으니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집에서는 주의해서 키우셔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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