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카페 창업 비용 및 매출 높은 곳(ft. 메가커피, 이디야 창업비용)

오늘자 한경 모바일신문을 읽다가 서울시 카페 창업비용 및 매출 비교가 인상적이어서 정리해 본다. 한 번쯤 카페 창업을 생각해 본 분들도 있을 것이고, 나 역시 10여 년 전에  마포구에서 카페 창업을 해본 경험이 있어 눈길이 가는 내용이다.

 

영종도 어느 카페

 

서울시 카페 매출 높은 지역

카페를 창업하려면 아무래도 직장인이 많은 도심 중심부가 인기가 많을 것이다. 필자는 강남, 여의도, 광화문등에서 회사생활을 했었는데 이른 아침에 직장인들이 카페에 줄지어 모닝커피를 하나 또는 여러 개를 주문하여 들고 출근하는 모습은 너무나도 익숙하다.

 

 

기사에 의하면 카페 매출은 강남구가 압도적 1위이며 마포구, 서초구, 종로구순이라 한다. 동으로 보면 역삼동 다음은 여의도동, 종로1~4가, 그리고 홍대입구역 서교동이라고 한다. 모두들 오피스 밀집도가 높고 지하철 교통이 편리한 곳이며, 인구이동이 많은 곳들이다.

 

 

서울시 카페 창업 비용

다음으로 카페 창업 비용이다. 보통 작은 규모라도 카페를 창업하려면 1억 이상은 든다고 하는데 실제로 얼마일까? 창업 비용 못지않게 임차료나 인건비, 유지비등을 고려하면 실제로 카페를 창업해서 돈을 벌 확률은 그리 높지 않다. 

기사에 의하면 중구가 카페 창업 비용이 가장 높게 든다고 한다. 어디까지나 평균이고 브랜드가 특별히 규정되지 않기에 특정 브랜드보다는 평균치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서울 중구의 카페 창업 비용은 평당(3.3제곱미터) 504만원이라한다. 이는 중대형 상가 1층 기준으로 임차료와 인테리어 비용을 고려한 금액이며, 약 26평을 기준으로 하면 1억 3천여만 원이 든다고 한다. 10평 기준이면 약 5천만 원 정도이다. 이 창업 비용에는 인건비나 유지비등은 고려하지 않은 금액이겠다. 

소비자 입장에서 볼때 큰 규모가 아니면 사람들과 대화하기에는 좀 애매해서 잘 가게 되지 않아 주로 프랜차이즈를 가는 편이고, 5평 미만의 카페는 아침에 테이크아웃용 커피를 주문하러 많이 가는 편이다. 26평형이면 애매한 크기이지만 요즘 메가커피나 이디야 카페는 그리 크지 않은 곳도 많으니 이 정도의 금액을 유추해 보아도 괜찮겠다.

임차료는 위치한 곳마다 천차만별이겠지만 인테리어 비용은 프랜차이즈마다 다르니 원하는 기업브랜드를 알아보고 가감하면 될 것이다.

 

내친김에 메가커피 창업비용과 이디야 창업 비용을 알아보았다.

• 메가커피 창업비용

메가커피는 10평 기준 5,817만원, 15평 기준 6,592만 원이다. 메가커피 홈페이지에 실린 비용을 참고하였다. 메가커피는 가맹비가 면제이고 교육비, 주방기기, 가구, 인테리어비, 간판, 홍보물, 비품등의 비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가 커피라서 얼마나 마진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접근성이 다른 프랜차이즈보다는 좋다고 생각한다.

 

메가커피 창업비용

 

다음으로 이디야 카페 창업비용을 알아보자.

• 이디야 창업비용

EDIYA는 20평 기준 인테리어비용은 약 9,130만원, 가맹비는 보증금, 홍보비, 초보물품비 포함 약 2,700만 원으로 토털 11,800여만 원이 든다. 월 로열티도 25만 원가량 있다(이디야 홈페이지 참고). 메가커피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나는 것 같지는 않다.

 

이디야 창업비용

 

이디야 카페는 처음에 스타벅스 매장 옆에 매장을 내면서 스타벅스를 찾는 손님들을 유입하는 전략으로 성공했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 필자도 주로 애용하는 카페로 금액이나 인테리어가 친근해서 좋아한다. 월 로열티도 받는다니 카페 창업하시는 분들은 꼼꼼히 분석하고 비교해 봐야겠다.

 

프랜차이즈 말고도 개인 카페도 많이 내는데 개인 카페는 인테리어에 따라 금액의 차이가 많이 날 것 같다. 창업전 실전경험과 연구가 많이 필요한 부분이 바로 카페 창업이라고 생각이 든다.

 

이상 서울시 카페 매출 높은 곳과 창업비용들을 알아보았다. 카페 창업에 관심 있으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