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카메라 미러리스 알파 5000에 접사 필터를 장착하여 찍어본 후기
갖고 있던 소니카메라에 접사 필터를 장착하여 촬영한 내 돈 내산 후기 올려봅니다.
1. 접사필터를 구매한 이유
제가 사용하는 소니 카메라 미러리스 알파 5000은 몇 년 전부터 사진 촬영 및 동영상 촬영으로 가끔 사용하였습니다.
소니 카메라 알파 5000 미러리스 카메라는 사진 촬영 시 휴대폰 카메라보다는 깊은 사진의 맛을 준 카메라기에 몇 가지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제가 애정 하며 사용하는 카메라였어요.
하지만 한가지 불편한 점 중의 하나가 사진 촬영 시 가까이 찍으면 잘 안 찍히는 단점이 있었거든요. 블로그를 하면서 가까이 찍는 사진이 필요했는데 이 부분이 아쉬워 보통 휴대폰 카메라로 찍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접사 필터를 사용하면 그나마 접사 사진을 잘 찍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접사렌즈를 사면 좋지만 접사렌즈가 보통 10~30만원 정도 하는데 접사 필터는 만원 이하의 가격에 구입이 가능하기에 일단 먼저 사용해서 접사 필터의 능력을 알아봐도 좋겠다 싶었어요.
검색을 해보니 갖고 있는 카메라 렌즈에도 맞아야 해서 제 렌즈에 맞는 것을 찾아보았습니다. 렌즈에 조그맣게 40.5mm라 적혀있어 맞는 필터를 검색해보았습니다. 호루스벤누 Close-Up 접사 필터 40.5mm (미러리스/클로즈업/+10 마크로 렌즈)라는 제품이 있어 구매하고 카메라에 장착해보았습니다.
먼저 렌즈 겉 마개를 빼고 필터를 빼니 쉽게 렌즈에 돌려서 껴 넣을 수 있었습니다. 장착은 어렵지 않고 은색으로 한 겹이 더 껴 있는 상태입니다.
처음에 보여드린 사진과는 앞부분이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2.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 5000에 접사필터를 사용하여 촬영한 후기
소니 카메라에 접사필터를 착용하고 바로 사진을 찍고 싶었습니다. 일단 필터 장착 전의 사진 먼저 올려봅니다.
이렇게 항상 아쉬웠던게 앞부분의 향초 글씨는 잘 안 보이고 뒤의 화분이 잘 보이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접사 필터를 사용하여 찍은 사진입니다. 좀 더 글씨가 잘 보입니다.
확실히 앞부분의 물체와 글씨가 선명하게 잘 나옵니다.
달력도 가까이서 찍어 보았습니다. 역시 글씨가 잘 보입니다. 마침 봉투가 있어 같이 찍어보았습니다. 여전히 잘 나옵니다. 확연히 찍으려는 사물은 잘 보이고 안 찍으려는 옆 부분은 왜곡되어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가까운 필사체는 잘 나오고 뒷 부분의 배경은 흐릿하게 나옵니다.
확실히 마음에 듭니다. 전에는 앞 부분은 안 나오고 뒷부분이 쨍하게 잘 나올 때가 많아서 한참 카메라를 만진 후에야 가능했었는데 지금은 금방 금방 가능해졌습니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은 뭔가 렌즈만 사용했을때보다 전반적인 맑고 깊은 느낌이 사라진 것 같아요. 접사 필터는 접사기능이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상 호루스벤누 Close-Up 접사 필터 40.5mm (미러리스/클로즈업) 내 돈 내산 사용후기 올려보았습니다. 다음에 또 좋은 기능 있으면 후기 홀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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