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날씨가 너무 좋은 5월이에요. 연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저는 어제 노들섬 다녀왔어요. 휴일이라 그런지 서울 가볼만 한 곳으로 노들섬 많이들 오셨더라고요. 따뜻한 햇살에 윤슬마저 너무 예쁜 노들섬 풍경 올려볼게요~
노들섬, 서울 가 볼 만한 곳 추천
노들섬은 용산역이나 신용산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서울의 작은 섬이에요. 2019년 9월에 정식 개장한 섬으로 원래는 백사장으로 이루어진 작은 모래톱이었는데 일제강점기 한강대교를 건설하면서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해요. 유원지로 쓰였지만 한동안 쓰임이 없다가 다시 지금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된 곳이죠.
노들섬에 들어서면 노들서가가 있어 편안히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카페나 식당, 노들 라운지도 있어 쉬었다 갈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곳은 바로 이 한강 둔치에요.
낮에 반짝이는 윤슬도 좋고 저녁이 되면 노을이 지는 모습 또한 너무 멋지지요. 강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데이트도 하고 물멍도 하고.. 여유있는 하루를 보내기엔 제격이죠.
한강을 보며 돗자리에 앉아 치킨이나 라면을 먹는 모습은 어느 한강 공원에서나 볼수 있는 흔한 풍경이지요. 멋드러지게 내리운 버드나무도 운치를 더해줘요.
한강에서 물살을 가르며 요트를 모는 분들도 많은데요, 하는 이나 보는 이나 모두 즐거운 것은 마찬가지예요.
밖에 있다 추우면 노들서가에 들어오면 되는데요, 여기서 노트북 하는 분, 진열된 책을 읽는 분들, 그냥 멍 때리며 쉬는 분들도 많아요. 저도 이 공간 참 좋아해요. 가끔 작은 콘서트도 열리곤 하고요.
무엇보다 노들섬의 백미는 노을이 지는 풍경을 보는 것인데요, 이 날은 근처 레스토랑에서 밥 먹다가 그만 한강에 노을이 지는 풍경을 놓쳤지 뭐예요. 그래도 이렇게 지하철이 지나가는 풍경을 찍은 것만으로도 감사해요.
노들섬에는 크고 작은 행사가 많이 열려서 아이들하고 오는 분들도 많은데요, 서울 한복판에서 한강 풍경과 문화공간까지 함께 누리고 싶다면 이 곳 노을섬이 제격일 거예요. 날씨 좋은 날 한번 나들이 오셔도 좋아요. 다만 휴일에는 사람들이 많아 주차공간이 부족하니 대중교통을 추천합니다.
노들섬 위치
서울 용산구 양녕로 445, 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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