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헤이리 마을에 갔더랬습니다. 헤이리 마을 예쁜 것은 알았지만 정말 크고 넓고 인테리어 예쁜 카페가 넘쳐나더라고요. 저희 일행은 그중에 화이트블럭이란 카페에 갔는데요, 커다란 통창으로 여유 있게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후기 올려봅니다.
헤이리마을 카페 추천, 화이트블럭 후기
화이트 블럭은 멀리서 봐도 한눈에 하얗고 네모난 건물이 눈에 들어오는 곳이에요. 1층은 카페로 이용되고 2층은 갤러리가 있어서 구경하기도 좋은 곳이에요.
입구에 white block이라고 쓰여 있고요, 커다란 유리문을 열고 들어가면 널찍하고 높은 층고에 탁 트인 뷰가 시원하게 보인답니다.
맑은 날도 좋지만 비오거나 눈 오는 날 오면 정말 멋질 것 같은 곳이에요.
다양한 음료도 많고 빵이나 샌드위치도 있어서 출출한 배도 채워줄 수 있는 곳이에요.
또한 아기자기한 소품샵도 군데 군데 있어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소품도 하나같이 너무 귀엽고 예뻐요.
차를 마시러 온 건지 예쁜 편집샵에 온 건지 도통 구분이 안 갈 만큼 다양한 소품들이 판매되고 있어요. 고양이가 그려진 가림막이 너무 예뻐서 한 컷 찍어봤어요.
소품들 보랴 창밖 구경하랴 정말 볼 것이 많은 곳이에요.
커피잔이나 접시등 도자기도 판매하고, 알록달록 귀여운 반지나 귀걸이 같은 액세서리도 판매하네요. 차 마시다가 자꾸 벌떡벌떡 일어나게 되더라고요. 궁금하게 눈에 바르고 싶은 게 너무 많아요.
관계의 울림이라는 작가님들의 전시가 2층에서 이뤄지고 있는데 관람료가 3000원이지만 카페 이용고객은 무료랍니다.
전시나 그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좋을 곳이에요. 1층에서 차 마시고 2층에서 우아하게 그림도 보고 일석이조인 곳이에요.
자리가 구석구석 잘 배치되어있는데 저희는 1층이 내려다보이는 반 1층에 앉았어요. 해도 좀 피할 수 있으면서 바깥 뷰도 볼 수 있는 아주 마음에 드는 자리였어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햄치즈샌드위치를 주문했어요. 햄치즈 샌드위치세트를 시켜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묶어 주문했고요, 나머지 한잔은 추가로 주문했지요.
화이트 블럭 메뉴 가격
- 햄치즈 샌드위치세트(커피): 11000원
- 아이스아메리카노: 5500원
자리 앞에 책도 놓여있고 옆으로도 바깥 풍경이 보여 아주 마음에 드는 자리였어요. 저는 제가 요즘 읽고 있는 사울레이터의 책을 읽었고, 같이 간 일행은 태블릿으로 작업했어요.
커피도 맛있었지만 샌드위치도 맛있었어요. 햄과 치즈가 도톰한 양상추, 토마토와 함께 신선하면서도 든든하게 배를 채워주었죠.
바깥은 아직 쌀쌀한 초봄이었지만 카페안에서 책을 읽자니 나른하고 완연한 봄처럼 따뜻했습니다.
혹시 파주대형카페, 헤이리 마을 카페 찾으신다면 화이트블럭 추천해요. 뷰도 좋고 볼거리도 많은 햇살 맛집이랍니다. 여유 있는 기분 좋은 시간 분명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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