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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콤입니다. 어느 책이든 책을 열 때 그 첫 문장에 대한 설렘이 있습니다. 작가나 저자나 얼마나 고민하면서 썼을지 감히 상상도 안 되는데요, 그때그때 읽고 있는 책의 첫 문장을 소개해 보고 간단한 감상평을 올려보려 합니다.
첫 대문은 첫사랑 소설이자 성장 소설 <플립>입니다. 이미 영화로 너무 유명한 작품이죠. 소설은 어떤지 궁금하실 텐데요, 소개해 볼게요.
소설 <플립> / 웬들린 밴 드라닌 지음 / 첫 문장
'내 간절한 소원은 줄리 베이커가 나를 가만히 내버려 두는 것이다. 나한테서 떨어졌으면, 숨 돌릴 틈이라도 좀 줬으면 바랄 게 없겠다.'
줄리 베이커와 브라이스의 만남
주인공 줄리 베이커와 브라이스의 첫 만남이 떠오르는 장면입니다. 귀여운 브라이스는 과연 야무진 줄리에게 해방될 수 있을까요?
첫사랑이란 그렇게 불현듯, 어느 찰나에 아무 무방비 상태로 대책 없이 찾아오곤 하죠. 그렇게 브라이스와 줄리는 만나지만 둘의 사이는 계속 좁힐 듯 멀어질 듯 밀당 아닌 밀당이 이어지는데요, 소설 첫 문장이 익살스러우면서도 어린 브라이스의 마음이 잘 느껴지네요.
이 한 문장으로도 둘의 관계가 흥미진진해지는데요, 오늘은 소설 <플립>의 첫 문장 좋은 글 소개하며 포스팅을 줄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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