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로사 드립백, 그 향긋하고 풍부한 커피 맛

테라로사 드립백 맛있는 리뷰

제가 좋아하는 테라로사 드립백 33 종류와 드립하는 방법 그리고 맛 후기 올려볼게요.

 

 

포스팅 순서

_ TERAROSA Drip Bag 33 종류
_ 드립하는 방법
_ 맛 후기

 

테라로사 드립백

 

테라로사 커피는 예전에 강릉 테라로사 가서 정말 맛있게 먹은 후로 서울 와서도 광화문 테라로사에서 종종 마시는데요, 자주 못 가니 그 맛이 그리워서 이렇게 한 박스 사서 생각날 때마다 마시곤 해요.

 

1. TERAROSA Drip Bag 33 종류

 

저는 코스트코에 가게 되면 이렇게 한 박스 사서 오는데요, 보통 유통기한이 6개월 정도 되어서 여유 있게 마실 수 있어요. 테라로사 드립백 한 박스 가격은 30000원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드립백 안을 열면 세 종류의 커피 맛이 있는데요, 원산지가 각각 달라요. 재미있는 것은 아프리가의 동, 남, 중앙 이렇게 세 군데에서 대표적인 커피 원두로 만들어졌다는 것이에요.

 

• 에티오피아 EAST AFRICA
• 과테말라 CENTRAL AFRICA
• 브라질 SOUTH AFRICA

 

 

테라로사 드립백 커피 종류

 

이렇게 세 종류가 있답니다. 각 종류마다 모두 11개씩 들어있어요. 매일 한 잔씩 마시면 한 달 정도 마실 분량이에요.

 

드립백 박스 내부

 

처음에 사게 되면 각 종류가 11개씩 꽉 차 있는데 지금은 제가 거의 다 마셔버려서 이렇게 몇 개 안 남았네요. 저는 커피를 다양하게 마시는 편인데요, 프렌치 프레스로 추출하거나 모카포트로 끓여서 추출하기 그리고 이렇게 간편하게 드립백으로 내려서 마시기요.

 

 

2. 테라로사 드립백 커피 드립하는 방법

 

 

마음에 드는 커피 하나를 꺼내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에티오피아 좋아해서 에티오피아 드립백으로 사진 찍어봤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커피 봉투 겉면에 친절하게 드립 하는 방법이 나와 있으니 보시면서 천천히 하시면 되어요.

 

• 커피 봉투 겉면을 본다.

 

뒷면

 

 

• 옆면을 뜯어 드립백을 꺼낸다. 생각보다 훅 들어오는 커피향에 놀란다.

 

봉투 옆 면을 뜯어요

 

 

• 드립백 윗면을 잡고 원두가 아래로 내려가게 살살 턴 다음 윗 부분을 살살 손으로 뜯어낸다. 부드럽게 잘 뜯어진다.

 

드립백 원두 커피를 꺼내요

 

 

• 세 군데에 지지대가 있으니 컵에 각각 세 지지대를 잘 걸쳐놓는다. 다른 드립백과 조금 이 부분이 다른데 쓰다보면 의외로 편하다.

 

컵 위에 세 곳의 지지대를 걸쳐요

 

드립백 걸친 모습

 

 

• 포트에 담은 뜨거운 물을 천천히 붓는다. 가운데부터 돌려가며 부으면 좋은데 하다보면 잘 되어서 그냥 천천히 붓는다. 주전자에 미리 물을 끓여서 주전자를 사용해도 좋다. 졸졸 물이 흘러가며 커피 거품이 뽀글뽀글 생기는 그 장면을 보는 게 기분이 엄청 좋다.

 

• 물이 내려가기를 기다리면서 두세번 정도 이 과정을 반복한다.

 

뜨거운 물을 천천히 조금씩 부어요

 

 

• 드립백은 다른 곳에 옮기고 향을 음미하며 마신다.

 

다 부우면 제거해요. 원두찌꺼기는 탈취용도로 써요

 

 

3. 테라로사 드립백 커피 맛 후기

개인적으로 저는 카페가면 산미가 풍부한 에티오피아산을 좋아하는데요, 테라로사 드립백은 조금씩 원산지마다 맛이 달라서 취향껏 드실 수 있는 것이 장점인 것 같아요.

 

 

• 브라질 SOUTH AFRICA

구수한 맛이 좋아요. 세 종류중에 가장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맛이라고 생각해요. 베이식한 커피맛이라 호불호 없이 잘 마실수 있는 커피인 것 같아요.

 

• 에티오피아 EAST AFRICA

에티오피아산 커피맛은 풍부한 향과 함께 산미가 느껴지는 맛이었어요. 우리나라 대부분 커피를 선호하는 맛이 구수한 맛이라고 하는데요, 이 커피는 구수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조금 산미가 강하게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만 저는 산미를 워낙 좋아해 에티오피아 맛있게 마셨답니다.

 

• 과테말라 CENTRAL AFRICA

개인적으로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던 커피였어요. 적당한 고소함과 적당한 산미로 조화가 만족스러웠던 커피맛이었어요. 테라로사 드립백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어디까지나 저의 취향일 뿐인 점 참고해주세요.

 

 

테라로사 드립백 커피

 

 

이상으로 오늘은 테라로사 드립백 커피 리뷰해봤어요. 다음에도 또 맛있는 커피로 만날게요~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