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가 맛있다는 성수동 카페 프롤라, 다비치 강민경님도 반했다는 카페로 알려져 더욱 핫플이 되었죠^^ 커피 좋아하는 저도 가보았어요. 정말 맛있는 에스프레소 맛집 카페 리뷰 올려봅니다.
핫플 성수동 카페 프롤라 Frolla 리뷰
카페 프롤라는 에스프레소가 너무 맛있는 카페로 유명하죠. 평소 에스프레소를 즐겨 마시지는 않지만 정말 맛있는 커피집에는 에스프레소가 더 맛있다 해서 핫플레이스 성수동으로 오로지 커피만을 위하야 놀러 갔어요.
핑크색 간판이 예쁜 플로라, 내부는 10평도 안되어 보이는데 길게 선 줄이 벌써 멀리서도 길어 보여요.공장이 많았던 성수동 거리의 카페인지라 건물도 옛스러워 너무 정감 가요.
저희는 기다리다가 웨이팅 시간이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해서 그만 테이크아웃하기로 했어요. 물론 꼭 자리를 지키지 않고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나중에 알림이 울리는 시스템이라 돌아다녀도 되지만요.
잔에 나오는 에스프레소를 마시고 싶었지만 제가 기다리는 거 잘 못해서요. 다행히 카페 앞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예쁜 플라스틱 의자들이 있어 카페 안에는 못 들어가지만 여기 앉아서 마시면 되겠다 싶더라고요.
입간판 위로 예쁘게 올려져 있는 사진 찍어보았어요. 카페에서 커피를 내려주시는 분은 호주에서 오래 사셨던 이탈리아분이라고 해요. 저는 이탈리아는 못 가봤지만 에스프레소의 천국이란 곳이니 정말 기대가 되었어요.
성수동 카페 프롤라의 메뉴들. 여기 메뉴판의 7번 마스카포네 치즈를 얹은 에스프레소가 정말 인기라던데 저는 에스프레소 누텔라 크림 다크 카카오 너츠가 더 댕겨서 8번으로 주문. 함께 온 막내님은 누텔라라떼를 주문했어요.
카페 안이 너무 화사하고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왠지 햇살 푸른 남프랑스의 모습이 연상되네요.
들어오니 더욱 매장 안에서 마시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기다림보다 커피맛이 너무 보고 싶어서.
귀여운 빨강과 파랑, 민트색의 조화가 돋보이는 벽 인테리어.
이곳은 에스프레소도 맛있지만 샌드위치 등 디저트도 맛있는 곳이에요. 저 누텔라 들어간 듯한 파이도 맛나 보이죠?
주문을 하고 기다립니다. 막내님과 나란히 앉아 건너편 매장 안을 바라봅니다. 달콤은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드디어 직원분이 배달해 준 커피 납시셨어요. 스푼을 얹은 것이 프롤라의 에스프레소 메뉴 중 하나인 Espresso Croccantino 예요. 너무 맛있게 생겼죠? 황홀해요. 홍홍
참고로 제가 주문한 에스프레소 가격은 3500원, 누텔라 라테는 8000원이었어요.
이것은 누텔라떼 Nutellatte. 누텔라테는 저렇게 기다란 쿠키가 같이 나와요~
기다린 만큼 맛이 있기를 바래봅니다~
아 에스프레소 잔으로 마셨으면 얼마나 맛있었을까요? 아쉽네요. 흑
한 스푼 떠먹으니 달달한 크림과 진한 에스프레소가 너무 잘 어울리더라고요. 달콤쌉쌀하고 진한 에스프레소의 맛!
양은 작았지만 정말 맛있었어요. 바닥에 남은 에스프레소까지 흡입^^
에스프레소가 워낙 맛있어서 그런지 라떼는 조금 싱거운 느낌. 프롤라 카페에서는 에스프레소를 먹어주는 게 진리인 것 같아요. 원래 두 세잔의 에스프레소를 마시려 했는데 매장 안이 아니고 주문도 번거로워서 흡입하고 자리를 털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차치하고서라도 제가 마신 커피는 너무 맛있었어요. 의외로 밖에서 마시니 매장 안과는 또 다른 느낌. 예전에 체코 놀러 갔을 때 프라하 광장에서 종이컵에 담아준 핫와인 마시는 기분이었어요.
다음에 평일 오전에 한 번 더 가봐야겠어요. 참 이 곳 운영시간은 월요일 휴무이고 화~일요일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까지예요~ 맛있는 에스프레소 드시고 싶은 분들은 강추^^예요. 한번 가보셔도 후회 안하실거예요. 그럼 오늘 성수동 핫플 에스프레소가 맛있는 카페 프롤라 리뷰 여기서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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