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불렛 저널에 관심이 많아져서 다시 노트를 마련하고 시작해보고 있다. 불렛 저널을 아는 분들도 많겠지만 나 역시 잘 모르는 부분이 많아 관련 책과 영상들을 보고 한번 정리해보았다.
불렛저널이란
불렛 저널은 쉽게 말해서 나만의 기록을 쉽고 빠르게 적을 수 있는 수제 개인맞춤 다이어리다. 뉴욕의 디지털 디자이너 라이더 캐롤이 처음 개발한 것으로 간단한 기호(KEY)를 사용하여 쉽고 빠르게 스케줄을 정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호를 사용하는 점과 직접 스케줄노트를 만들어야한다는 부담감으로 처음에는 어려워할 수 있지만 한번 사용하고 나면 어떤 다이어리나 플래너도 주기 어려운 자신만의 독특한 스케줄링 노트가 탄생된다.
나의 첫 불렛저널 (Marie 지음, 김은혜 옮김)
미국에서 시작된 이후로 전 세계에 퍼져나갔지만 아직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것 같지는 않다. 특유의 빠름을 강조한 문화로 정착이 어려워서일까? 하지만 한번 이 노트의 장점에 매료된 사람은 꾸준히 진화하며 사용하고 있다. 나 역시 처음에는 기호 등이 어려워서 영상도 보았지만 책으로 먼저 공부하게 되었다. 실용 입문서와 같은 <나의 첫 불렛 저널> 책은 그런 의미에서 나에게 가이드가 돼준 책이다.
불렛 저널의 기호
불렛저널의 특징이라 할 만한 것이 바로 사용되는 기호인데 영어로 불렛은 총알이라는 뜻인 만큼 빠르게 표시할 수 있는 기호를 뜻한다.
예를 들면 • ° › ‹ - * 이런 간단한 기호만으로 현재 내가 해야 할 일이나 진행되는 상황을 바로 표현할 수있다. 물론 불렛저널자체의 기호도 본인의 스타일로 만들면 그만이지만 대체로 통용되어 자주 쓰이는 기호는 다음과 같다.
- • 해야 할일
- x 해야 할일이 끝났을 때 •위에 x 기호를 사용해 완료를 뜻한다.
- ° 경험할 것이나 이벤트
- > 어떤 일이 미뤄질 때 사용한다
- < 다른 스케줄(예를 들면 먼슬리 로그(월간계획)) 같은 곳으로 미룰 때 표기
- - 메모(부가설명)
- * 중요한 사항일 때
- 🤍 즐거운 경험이나 행복한 순간을 표현할 때
불렛 저널에 담는 항목
거듭 말하지만 불렛 저널은 자신의 마음대로 항목을 꾸며도 좋다. 하지만 나름대로 편리하다고 알려진 항목이 있으니 크게 다음과 같은데 <나의 첫 불렛저널>에 나온 내용을 참고하여 정리해보았다.
4가지 기본 구성
- 색인(index): 불렛저널 항목 페이지다. 책으로 말하면 목차와 같다
- 퓨처 로그(future log): 미래 기록을 의미하며 보통 이번 달부터 6개월의 계획 기록을 말한다.
- 먼슬리 로그(Monthly log): 월간 기록을 의미한다. 지금이 8월이니 8월에 해당하는 로그를 만든다.
- 데일리 로그(Daily log): 일간 기록이며 하루 일정이나 경험들을 적을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일반 플래너와 비슷할 수도 있지만 일정한 칸이 정해져 있지 않아 일이 없을 때에는 짧게 쓰거나 스킵하거나 할 수 있고 하루 일이 많을 때에는 데일리 로그가 무한히 길어질 수도 있다. 이렇게 딱 맞게 놓인 분량이 없는 것이 불렛 저널의 매력이다. 나의 경우에는 다이어리나 플래너 칸이 남거나 혹은 모자라서 불편했던 경험이 매우 많았다.
컬렉션
불렛 저널의 또 다른 매력이 바로 이 컬렉션이다. 컬렉션은 각자의 취향대로 만든 카테고리라고 보면 되는 데 컬렉션은 보통 월단위/ 반기/ 연단위로 만들 수 있다. 나는 불렛저널의 이 다양한 컬렉션 기능이 좋다. 개인적으로 빅플래너가 카테고리별로 4권 있는데 하나를 쓰다가 다른 카테고리로 넘어갈 때 새로운 노트를 펼치는게 아주 귀찮았다. 불렛저널의 컬렉션을 알고 나서 너무 기뻐서 여러 아이디어를 탐색해보았다. 책과 동영상을 참고하여 컬렉션 아이디어를 적어본다.
- 버킷리스트: 보통 연 단위로 만들고 새해 처음에 기록하고 다음 해에 다시 옮겨 적는다. 이루어진 것을 확인하는 기쁨, 또 이뤄질 것을 기대하는 기쁨이 크다.
- 도서/ 영화 컬렉션: 월 단위 혹은 반기나 연단 위로 만들 수 있다. 한 장에 내가 보아온 한 해의 영화 혹은 책의 목록만 보더라도 굉장히 뿌듯할 것 같다.
- 가계부: 데일리 로그로 쓸 수도 있지만 특정 항목만 떼어 월 단위 컬렉션으로 만들어도 좋다.
- 운동 또는 다이어트 컬렉션: 매 월 나의 목표치를 점검해 나가면 원하는 방향으로 도달하기 쉬울 것 같다.
- 기분 컬렉션: 유투버 도르미님의 영상을 보고 반한 컬렉션으로 매일의 기분을 색깔별로 칠해놓으면 1년의 기분이나 감정을 한눈에 볼 수가 있다. 매우 인상적인 컬렉션이다.
- 여행 혹은 맛집 컬렉션: 가고 싶거나 다녀온 것을 이렇게 기록하면 왠지 나만의 여행 맛집 목록이 탄생할 것 같다. 개그우먼 이영자의 맛집 목록이 안 부러울 듯.
요즘 다이어리 꾸미기도 인기가 많지만 불렛 저널이 다꾸와 다른 점은 심플하고 빠른데 있다. 미학적인 부분보다는 기능적인 면에 좀더 촛점이 맞춰졌달까? 하지만 예쁘게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신만의 아름다운 불렛저널을 만들어도 좋겠다. 그럼 오늘은 가볍게 불렛저널이란 무엇이고 어떤 내용이 들어가는 지 알아보았다. 다음에는 실제 작성하는 불렛저널 노트를 올려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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