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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북스

메리 크리스마스! 연말에 읽으면 좋을 여행 책(feat.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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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여러분~! 연말에 읽으면 좋을 여행책 소개해봅니다.

기분 좋은 크리스마스 아침이에요. 여행은 가고 싶지만 가기 어려운 지금, 방콕 하며 읽을 만한 여행 책 <포르투갈에 물들다>와 <하루쯤 나 혼자 어디라도 가야겠다> 소개해 볼게요.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아침^^

 

여행 책 소개
여행 책 소개

 

아침에 일어나서 자그마한 탄성을 질렀습니다. 어젯밤 식구들과 떠들다 그만 미니 크리스마스 불빛을 켜 놓고 잠든 모양이에요. 평소에는 잘 때 전구 불빛은 꺼 놓고 자거든요.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지만 어둑한 새벽에 그 반짝거리는 불빛은 저를 따뜻하게 안아주기에 충분했어요~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거실
미니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거실

 

덕분에 아침 일찍 기분좋아 사진도 찍고 이렇게 글도 씁니다. 아직 눈은 안 오지만 이번 크리스마스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까요? 기대해보고 싶어요.

 

오늘은 여행가고 싶은 제 마음을 달랠만한 여행책 소개해 봅니다.

 

먼저 <하루쯤 나 혼자 어디라도 가야겠다> 소개해볼게요.

 

하루쯤 나 혼자 어디라도 가야겠다
하루쯤 나 혼자 어디라도 가야겠다

 

이 책은 국내 하루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에요. 특히 인스타 감성을 뿜 뿜 하기에 아주 좋은 책이에요. 11년 차 여행 작가가 혼자 여행하며 느끼고 경험했던 여행지의 모습이 사진과 함께 담겨 있어요. 행복한 나 홀로 여행이라는 컨셉이랄까요?

 

국내 하루 여행
국내 하루 여행

 

'가볍게 떠나는 30가지 일상 탈출 여행법'이란 부제가 있고요,

휴식 여행,

걷기 여행,

테마 여행,

감성 여행이라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어요.

 

 

또 재미있게도 MBTI 유형별 추천 여행지가 따로 있어 나도 모르는 나 자신을 위한 여행지를 소개받을 수 있답니다. ㅋ 저는 INFJ라서 홍천 힐리언스 선마을과 제주 아르떼 뮤지엄을 추천받았답니다. 한번 가봐야겠어요.

 

또 짝꿍은 INTJ인데 경주 대릉원과 하동 차 마실이 좋다네요. 둘이 겹치지는 않아서 따로 가야 할까 봐요~ 

 

하루 여행 추천
하루 여행 추천

 

 

각각 소개된 여행지는 30곳 정도인데 서울뿐 아니라 강릉, 파주, 부산, 공주, 순천, 제주 등 각 지역의 핫스팟이 골고루 사진과 함께 실려있어요. 

 

저는 그중에서도 강릉 안반데기와 제주 아르떼 뮤지엄을 가보고 싶군요. 국내 여행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참고하셔도 좋을 책이에요. 초보자를 위한 여행 팁도 친절하게 있답니다.

 

 

두 번째 소개할 책은 <포르투갈에 물들다> 입니다.

해외에서 20년 가까이 살고 생활했던 박영진(여행 그림 대표)님이 지은 책이에요.

 

포르투갈에 물들다
포르투갈에 물들다

 

세상 서쪽 끝으로의 여행이라는 부제가 달린 이 책은 유럽 여행을 통해 깨달은 삶에 대한 성찰과 여행지의 헐떡이는 모습이 사진 속에 그대로 담겨 있어요.

 

 

앞의 책이 여행지의 모습을 좀 더 멀리서 관조하고 바라본 책이라면, 이 책은 여행지의 모습을 그야말로 가까이 다가가서 호흡하며 써 내려간 책이에요. 두 권이 여행 책이라지만 정말 대조적인데요, 국내와 해외여행책인 것부터 좀 다르지만 써 내려간 문체며 담긴 내용 또한 결이 매우 다르답니다.

개인적으로 포르투갈에 물들다는 '걸어서 세계 속으로'라는 TV 프로와 좀 비슷한 느낌이 풍겼어요~ ㅋ

 

유럽 여행 책
유럽 여행 책

 

포르투갈이란 나라.. 가보지는 않았지만 왠지 열정적이고, 여유 있고 흥이 많은 나라 같은데 참 가보고 싶어요. 언젠가 스페인하고 포르투갈은 꼭 세트로 묶어 가보려고요. 거기에서 창문 열고 노래 흥얼거리며 이렇게 블로그도 쓰고 싶은데, 가능하겠죠?

 

포르투갈 여행 책
포르투갈 여행 책

 

소개된 리스본 전통 음식도 먹어보고 싶고, 오비두스 중심지의 보행자 거리 풍경과 가게 안에 있는 서점.. 꼭 가보고 싶어요.

 

책을 읽으면 저자가 얼마나 들뜬 마음으로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여행했는지,, 여행지에서의 거친 설레임이 고스란히 느껴진답니다.  선명한 사진과 함께 하나하나 차분히 설명을 읽는다는 것, 그리고 그 여행지에서 만난 삶의 기록들을 읽는 다는 것, 참 재미있어요.

 

포르투갈 여행 에세이 추천
포르투갈 여행 에세이 추천

 

 

그럼 크리스마스 아침에 소개해보는 오늘의 여행책 이만 마칠게요~ 잘 보셨길 바라며,,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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